쿠카게임즈(QOOKKA Games)는 삼국지 무대와 초능력 설정을 결합한 초능력 RPG '삼국 올스타'를 시작할 유저들에게 진정성 있는 울림을 전하기 위해 국내 최정상급 기술력을 보유한 엔픽셀과 일본을 대표하는 RPG 장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2, 30대 젊은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세대)'를 겨냥한 신개념 삼국지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쿠카게임즈에 따르면 모바일 삼국지 게임 대부분이 진부한 느낌의 낡은 이미지와 몇 가지 키워드를 제외하면 소위 '양산형 게임'으로 일컬어지며 차별화에 실패한 부분에 착안해 ▲아름답게 채색된 그래픽 ▲생동감이 불어넣어진 캐릭터 ▲육성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의 효율화 등 잘파세대의 젊은 코드와 결합시킨 초능력을 갖춘 특별한 삼국지 무장들을 선보이기 위한 개발을 본격화했다.
이를 위해 엔픽셀 김명일 사업 총괄과 삼국 올스타에 출현하는 캐릭터들의 초능력 특성을 바탕으로, 국내 유저들의 취향에 부합하는 캐릭터성 구현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김명일 총괄은 “고정돼 버린 전통적 삼국지 이미지를 과감히 깨도록 하자”며 “각 캐릭터 고유의 특징적인 디자인을 살리며, 초능력을 다루는 삼국지 캐릭터만의 독특한 매력을 강조하자”라고 제안했다.
이 같은 제안에 맞춰 캐릭터 표현 전반에 걸쳐 국내 유저들이 좋아하는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부각하는 데 힘을 기울인 결과, 게임 내에 등장하는 여포와 조운, 심지어 여령기와 같은 여성형 장수들까지 실제 역사적 배경을 충실히 재현하면서도 성숙한 입체감과 생동감을 지닌 한국형 캐릭터로 거듭나게 됐다.
삼국지 캐릭터 차별화에 이어서 세계적인 사운드 프로듀서와 아트 디렉터에게도 협업을 요청했다. 참여한 프로듀서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몬스터 헌터와 데빌 메이 크라이 사운드 담당 테츠야 시바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작곡가 요시노 아오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아트 디렉터로 활약해 온 나오라 유스케, 귀멸의 칼날 음악 프로듀서 시이나 고 등 일본 RPG 장인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테츠야 시바타는 이번 작품의 음향 제작에 임하면서 “동양의 색채를 가득 머금은 삼국지 세계와 판타지적 요소를 전할 초능력이 한데 어우러지도록 유럽풍 교향악과 동양적 느낌을 어떤 방식으로 융합시킬지 고민이 뒤따랐다”고 제작 과정을 설명하며 “동양의 고전 악기와 교향악이 울려 퍼지는 삼국 심포니를 통해 이색적이고 몽환적인 매력이 담긴 음악을 완성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쿠카게임즈 측은 참여 프로듀서들 모두 과거 명작 게임에서 매력적인 디자인과 음악들을 작곡한 경력과 함께 해당 분야에서 자타공인 '마에스트로'로 불리는 점을 높이 샀으며, 결과적으로 개발팀이 희망하는 게임 아트를 비롯해 장엄하면서도 웅장함이 돋보일 글로벌향 삼국지 BGM이 게임 내에 적극 반영됐다.
더불어 전 세계 10대 오케스트라단인 '부다페스트 오케스트라단'과 국내 사운드 전문 팀 캐릭터 더빙 진행, 그리고 Live 2D로 표현된 캐릭터들의 역동성 연출에는 김명준, 강시현, 류승곤, 이호산, 강시현, 정유정, 정재헌 등 베테랑 인기 성우진들이 대거 기용되며 게임의 완성도에 힘이 실렸다.
이처럼 게임의 구성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일러스트, 아트 분야, 사운드에서도 국내 최정상급 개발사와 세계적인 RPG 마에스트로가 제작 협업 및 어드바이저로 활약하면서 삼국 올스타를 상징하는 대형 삼국지 서사시가 유저들의 눈앞에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삼국지 무대와 초능력 설정이 더해진 초능력 RPG '삼국 올스타'와 관련된 사전예약 정보와 커뮤니티, 진행되는 이벤트 내용은 삼국 올스타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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