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넥엔터테인먼트-IEEE '대공간 XR워킹 시스템' 국제표준화 협의

등록일 2023년07월24일 09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스코넥엔터테인먼트(대표 황대실, 이하 스코넥)는 21일, 국제표준기구 IEEE(국제전기전자공학자협회,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의장단과 강남 본사에서 만나 ‘대공간 XR워킹시스템’의 국제표준기술 제정을 위한 기술 시연 및 완성도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IEEE는 전 세계적으로 전기, 전자, 컴퓨터 분야에서 높은 영향력을 가진 국제표준기구다. 인터넷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와 와이파이(WiFi) 등을 국제표준기술로 제정한 바 있으며, 스코넥이 자체 개발한 ‘대공간 XR워킹시스템’의 국제표준화를 추진 중이다. 협회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업무 협의를 위해 방한하며 주요 일정 중 하나로 스코넥을 방문했다.

 

‘대공간 XR워킹시스템’은 가상공간에서의 이동 솔루션으로 사람의 실제 움직임과 행동을 가상공간에 그대로 반영해 디바이스만을 통한 가상공간 이동의 한계를 극복한 기술이다. 현실 공간에서 광학카메라를 통해 사용자의 움직임을 모션캡쳐해 가상공간 속 캐릭터와 실시간으로 정합시키는 원리다. 디바이스 간 데이터 전송 시간을 최소화해 여러 명의 움직임을 가상공간에 구현함으로써 실제와 같은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기술의 핵심이다. ‘대공간 XR워킹시스템은’ 지난 2020년 국내표준으로 제정됐으며, 협업 훈련이 필요한 화학, 소방, 국방 등 교육훈련 분야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두루 활용되고 있다.

 

스코넥 최정환 부사장은 “대공간 XR워킹시스템의 국제표준기술 제정은 한국이 XR산업에서 기술 주도권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코넥의 기술이 다양한 산업에 접목되어 XR산업 발전과 서비스 대중화의 촉진제가 될 수 있도록 2024년 국제표준화 진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코넥 최정환 부사장은 사이버 세계와 물리적 세계의 인터페이스를 위한 인터페이스 표준 제정을 수행하는 ‘IEEE 2888 워킹그룹(의장: 건국대학교 윤경로 교수)’에서 대공간 VR 기반 재난대응훈련시스템 아키텍처 표준인 '2888 TG4'의 의장을 맡아 2024년도 제정을 목표로 ‘대공간 XR워킹시스템’의 국제표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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