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정문섭)은 KT의 웹툰·웹소설 자회사 스토리위즈, 컨텐츠헤라와 '부산웹툰캠퍼스 블라이스 미니시리즈 20부작 웹툰 프로토타입 공모전 진행 및 연재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웹툰·웹소설 플랫폼 기업(스토리위즈)와 에이전시(컨텐츠헤라), 공공기관(부산정보산업진흥원)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부산 지역 웹툰 산업을 활성화하고 능력 있는 지역 거점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7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웹툰 콘티를 모집하는'블라이스 오리지널 20부작 웹툰 프로토타입 공모전'은 10개 작품을 선정해 상금을 지급하며, 선정된 10개 작품 중 별도 선정 후, 20부작 사전 제작되어 스토리위즈의 웹툰 플랫폼 블라이스에 연재된다.
스토리위즈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단순 공모전 수상만이 아닌 창작지원-사전제작-플랫폼 연재까지 이어지는 창작 지원 시스템을 통해 건강하면서도 우수한 작품 제작 문화 구축과 다양한 창작물 확보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스토리위즈는 KT그룹의 웹소설·웹툰 기반 콘텐츠 전문 자회사로 <회귀의 전설>, <디버프 마스터>, <최종보스> 등 슈퍼IP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기 웹소설 <간신이 나라를 살림>을 웹툰으로 제작해 NFT 서비스 및 카카오페이지에 런칭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여러 기관, 출판사, 제작사와 협업을 통해 웹툰 사업 확장에 힘쓰고 있다.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본 협약을 통해 부산 콘텐츠 IP산업의 성장과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지역 IP산업의 선순환을 통해 다양한 장르로 활용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IP 발굴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스토리위즈 전대진 대표는 “올해로 두 번째 시행하는 협약인 만큼 플랫폼 기업과 공급기관, 에이전시 간의 시너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각 기관의 전문성을 융합해 지역 웹툰 산업을 활성화하고 잠재력 있는 작가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 웹툰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 및 모집요강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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