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마지막 고비를 잘 넘기기 위한 내 몸을 위한 보양식을 먹는 말복이 존재하는 이번 주. 내 입에 즐거운 다양한 보양식 만큼 내 뇌를 즐겁게 해줄 신작들이 공교롭게도 말복인 10일 대거 출시를 앞두고 있다.

먼저 말복 전날인 9일에는 넷마블의 완전 신작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말복 당일인 10일에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오버워치2'를 스팀에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Pikii 합동회사의 '코아와 마라의 다섯 해적들', 에이치투 인터렉티브의 '아틀라스 폴른'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주 신작의 정보를 게임포커스가 정리해보았다.

9일 넷마블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정식 출시(PC, 모바일)

넷마블이 MMORTS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을 9일 글로벌(중국, 베트남 등 일부 국가 제외)에 정식 출시한다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은 넷마블에프앤씨의 오리지널 IP '그랜드크로스'를 기반으로 한 첫 게임으로 현실 세계의 유진과 미오가 갑자기 발생한 차원 이동 현상 '그랜드크로스'를 통해 위기에 빠진 왕국 '스카이나'로 소환돼 여러 영웅들과 함께 왕국을 구하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실시간으로 부대를 자유롭게 컨트롤하는 MMORTS 스타일의 조작감을 제공하고, '타이탄'을 활용한 대규모 '왕성전' 등 전략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게임은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크로스플랫폼으로 제작 중이다.

10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오버워치2' 스팀 플랫폼 출시(PC)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오는 10일 '오버워치 2'를 스팀 플랫폼을 통해 정식 출시한다.

오버워치2의 스팀 플랫폼 버전은 게임의 PVE 및 PVP 콘텐츠는 물론 기존 배틀넷 유저들과의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

아울러 이미 배틀넷을 통해 오버워치 2에 접속하고 있는 플레이어는 별도의 설정 없이 기존과 동일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다만, 모든 플랫폼에서 요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Steam에서 오버워치를 즐기는 플레이어들이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 및 기타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오버워치 2를 배틀넷 계정에 연동해야 한다.

스팀을 사용하는 플레이어는 오버워치 2를 플레이하는 동안 스팀 도전 과제, 스팀 친구 목록, 인게임 친구 초대 등 스팀 플랫폼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10일 Pikii 합동회사 '코아와 마라의 다섯 해적들' 정식 출시(PS5, 닌텐도 스위치)

Pikii 합동회사가 오는 10일 '코아와 마라의 다섯 해적들'을 닌텐도 스위치와 플레이스테이션 5 플랫폼을 통해 정식 출시한다.

스페인의 Chibig사, Undercoders사, Talpa Games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 코아와 마라의 다섯 해적들은 다섯 해적들에게 습격당한 도시 카리스를 되찾기 위해 소녀 '코아'가 남국의 군도 '마라'의 섬들을 모험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플레이어들은 해적들이 찢어 놓은 '지도의 조각'을 찾아 내어, 마라의 섬들을 모험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스테이지를 돌파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10일 에이치투 인터렉티브 ''아틀라스 폴른' 한국어 번역판 정식 출시(PC, PS5)

에이치투 인터렉티브가 오는 10일 '아틀라스 폴른'의 한국어 번역판을 PC및 플레이스테이션5 플랫폼으로 정식 출시한다.

아틀라스 폴른은 모래를 사용하는 액션을 비롯한 초능력 전투가 특징인 액션 RPG이다. 유해 속에서 일어나 인류를 억압하는 족쇄에서 해방해야 한다.

플레이어는 고대의 위험과 신비, 그리고 과거의 단편이 가득한 영원한 땅의 모래를 타고 활주하고, 초능력을 활용한 과격한 전투에서 모래의 힘이 담긴 강력한 변형 무기와 능력을 활용하여 전설의 괴수를 사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