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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게임, 클라이언트 게임 못지않은 매력있다

2012년04월24일 17시01분
게임포커스 정혁진 기자 (holic@gamefocus.co.kr)


클라이언트 기반의 온라인 게임이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인스톨이 필요없는 '웹게임'이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중국을 비롯해 국내 게임사들이 선보이고 있는 웹게임은 고사양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높은 접근성이 장점이다.

최근 3차 비공개 테스트까지 실시한 엔도어즈의 '삼국지를 품다'도 유니티 엔진을 사용한 웹게임이다. 엔도어즈 개발 1본부의 박현우 부장은 웹게임이 별도의 툴 개발이 필요없이 에디터 화면에서 거의 대부분을 지원하므로 개발의 생산성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흔히 가지는 편견 중 웹게임은 클라이언트 게임에 비해 품질이 떨어진다는 것이 있다. 박현우 부장은 "웹게임도 고품질의 엔진이 적극 도입되고 있으므로 클라이언트 못지 않는 수준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한 용량이 적어 효율성도 높다고 강조했다. 동사에서 개발한 턴제 MMORPG '아틀란티카'는 전체 용량이 4기가바이트 정도 되며, 클라이언트 설치 시간은 별도로 소요된다.

하지만 '삼국지를 품다'는 웹 플레이어 설치에 1메가바이트 미만, 게임구동 데이터는 9메가바이트, 게임진입 관련이 230메가바이트 정도되며, 설치시간도 해당 콘텐츠를 사용할 때마다 실시간으로 다운로드되므로 별도의 시간이 소요되지 않는다.

엔도어즈는 웹 플레이어에서 초기 다운로드 용량을 줄이기 위해 '어셋 번들'을 사용했다. 이 프로그램은 게임에서 사용하는 모든 리소스의 묶음을 이르는 말로, 어셋 번들로 만들어서 미리 웹 서버에 올려놓고 매 실행마다 다운로드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그는 "최근 웹게임도 클라이언트 못지 않은 수준까지 올라와 있다. 유니티 엔진을 비롯해 다양한 게임 엔진이 웹게임에도 호환되고 있다"며, "물론 개발적인 버그문제도 발생하지만, 이 부분은 엔진사와 협의해 좋은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향후 양질의 웹게임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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