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인기 PC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에 신규 이벤트 채널 ‘도화연가’를 정식 오픈하고, 신규 맵과 복장 세트 등을 추가했다고 13일(수) 밝혔다.
‘도화연가’ 채널은 이전 지역인 바우나비 아일랜드에서 클로에를 도와주던 이용자들이 검은 씨앗의 흔적을 찾던 중 ‘디멘선 486’으로 차원 이동으로 도착한 ‘홍엽도’라는 지역이다. 홍엽도는 해당 지역을 수호하는 두 문파 ‘여명서가’와 ‘황혼백가’가 존재하며, 이들 문파들이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비무회 ‘홍엽지회’를 열어, 서로의 무공을 뽐내는 전통이 있다.
이용자들은 도화연가 채널의 비무회에 참가해 바우나비 아일랜드에서부터 찾았던 검은 씨앗에 대한 단서를 추적해 나가야 한다. 뿐만 아니라 해당 비무회에 참여하면서 홍엽도에 존재하는 평행세계의 연오와 하랑을 만나 다양한 임수를 완수해야 한다.
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맵 ‘홍엽지회 : 합’도 추가 됐다. 이 맵은 10 대 10 럼블로 진행되는 팀전으로 처음 시작 시 3 구역으로 나뉜 전장이 특징이다. 각 구역의 전장은 처음에는 장막으로 막혀져 있어 본인 전장 외 다른 2곳의 전장 상태는 확인이 불가능하며, 다른 구역에 떨어져 있는 본인 팀원의 승패 여부를 확인할 수도 없다.
경기 시작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각 전장을 막인 장막이 풀리며, 처음 구역에서 진행했던 체력 등을 유지하며 하나로 합쳐진 전장에서 전투를 이어갈 수 있다. 전장이 합쳐지기 전 승부 여부에 따라 다양한 전투 방법을 선택할 수 있어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도화연가 채널이 열리며 상점에는 황혼백가 및 여명서가 복장 세트 등 도화연가 이벤트 채널 아이템들이 대거 추가됐다. 또한, 공원 내 청연귀의 장옷과 감찰사 세트를 얻을 수 있는 도화연가 1차 캡슐 기계가 추가됐다.
스마일게이트 김유진 팀장은 “도화연가는 아름다운 스토리와 함께 테일즈런너가 드릴 수 있는 색다른 재미를 전해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채널이 열린 만큼 앞으로도 많은 분들에게 보다 다양한 재미와 혜택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라온엔터테인먼트 이재준 PD는 “도화연가 채널은 이전과는 사뭇 다른 스토리로 런너 여러분들께 새로움을 느끼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일즈런너’는 2005년 여름부터 서비스돼 온 국내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온라인 레이싱 게임으로 이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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