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기반 MMORPG ‘프리프 유니버스’의 퍼블리셔로 합류한 위메이드커넥트(대표 이호대)가 개발사 갈라랩(대표 김현수)과 ‘프리프 월드 챔피언십’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고 21일 밝혔다.
‘프리프 월드 챔피언십’은 전체 이용자들이 던전 기록을 겨루는 PVE와 최상위권 길드 대표 4명이 팀을 이뤄 길드 대전을 펼치는 64강 토너먼트형 PVP, 두가지 대회를 펼친 온라인 토너먼트로 9월 14일(한국 시간) 종료됐다. 대회 기간 동안 PVE 방식의 사냥 대회와 이용자간 대전(PVP) 방식의 ‘프리프 콜로세움’은 정규 플레이와 별도로 하루 평균 1만 5천여 명이 참가하는 호응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위메이드커넥트는 간결한 조작과 육성, 멀티 플랫폼 구동이 특징인 ‘프리프 유니버스’ 등 웹 기반 RPG에 대한 유럽, 북미 이용자들의 호응과 수요를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비피엠지(대표 차지훈)에 이어 지난 7월 ‘프리프 유니버스’의 글로벌 퍼블리셔로 합류한 위메이드커넥트는 이번 행사로 RPG 장르에 대한 적응력과 서비스 능력을 검증한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8월 기준 가입자 325만여 명, 월간 이용자 50만 명이 즐기고 있는 ‘프리프 유니버스’의 온라인 대회를 통해 위메이드커넥트는 ‘어비스리움’, ‘에브리타운’ 등 대표작들로 기록한 1억 건에 달하는 다운로드 기반의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평가다. 실제 위메이드커넥트는 글로벌 전역을 대상으로 한 ‘프리프 월드 챔피언십’을 통해 행사 기간에만 25만여 명의 신규 이용자를 유치한 것으로 집계했다.
개발사 갈라랩 김현수 대표는 “게임의 인기와 호응, 열정을 보여준 유저분들과 큰 힘이 되어준 위메이드커넥트, 비피엠지에 감사를 전한다”라며 “위메이드커넥트 등 퍼블리셔와 위믹스 온보딩 등 ‘프리프 유니버스’의 협업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커넥트 이호대 대표는 “세계 곳곳의 커뮤니티와 운영진과 함께 325만여 명의 축제를 만든 이번 협업으로 토종 MMORPG의 가능성을 세계 시장에 입증했다"라며 "이번 행사에 이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의 개편, 확대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4년 서비스 시작이래 첫 글로벌 토너먼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위메이드커넥트와 갈라랩 등 대회 운영사는 9월 22일(한국 시간), 우승 길드 ‘루인드(ruined)’ 등 입상자들에 대한 온라인 공지와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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