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스오토메이션, 슈나이더와 엔비디아 'AI 데이터센터' 협업에 슈나이더와 협력 부각 '강세'

등록일 2024년04월11일 10시43분 트위터로 보내기


알에스오토메이션이 강세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11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6.98% 상승한 1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엔비디아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최적화 등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협력 관계에 있는 알에스오토메이션에도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최적화 및 디지털 트윈 기술 기반 마련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엔비디아의 첨단 AI 기술과 자사의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레퍼런스 디자인을 최초로 출시해 공개할 예정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협력으로 AI 솔루션을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원활하게 통합하고, 효율·안정적인 수명 주기를 보장하는 데 필요한 도구 및 리소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제공하는 데이터센터 레퍼런스 디자인은 파트너, 엔지니어 및 기업이 기존 데이터센터 운영에 참고할 수 있으며, 고밀도 AI 서버 및 액체 냉각 AI 클러스터에 최적화된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경우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안 벅(Ian Buck) 엔비디아 하이퍼스케일·HPC 부분 부사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는 차세대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기술을 사용해 AI 데이터센터 설계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는 조직이 AI의 잠재력을 활용하고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한편,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지난 3월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와 로봇 시스템 솔루션 사업의 시너지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이번 제휴를 통해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 로크웰오토메이션, 야스카와일렉트릭 3곳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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