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이하 이미르)’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석훈PD가 네 번째 발할라 서신을 통해 최근 불거지고 있는 서비스 불안 이슈에 대해 설명했다.
이미르는 최근 게임 내 접속 불안, 길드 시스템 문제, 게임 내 렉으로 인한 전투 문제 등 네트워크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다. 특히 지난 주 라이브 방송 이후 시작된 연휴 시기에 정상적으로 게임을 즐기기 힘들 정도의 문제가 연이어 터지며 유저들로부터 거센 질타를 받기도 했다.
석훈 PD는 해당 상황의 문제가 기술적 수용 인원을 넘어서는 대규모 인원이 한꺼번에 늘어나서 생긴 문제라고 해명했다. 그는 “(유저수 증가로 인해) 전체 서버 로그인과 맵 이동을 관장하는 중앙 서버의 과부화가 심각한 상황으로 변화했으며 원활하지 못한 인게임 플레이의 렉현상이 지속되었다”며 “문제가 됐던 중앙서버의 경우 모든 서버를 관장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섣부른 수정을 통해서는 현재 문제 외에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 신중하게 수정을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개발팀은 문제가 되고 있는 중앙서버의 과부화를 해결할 수 있는 수정된 내부 빌드를 테스트 중이다. 임시방편으로 적용된 패치 적용후 새롭게 발생한 ‘다이나믹키’와 관련된 오류 역시 개별적으로 대응에 나서는 한편 전용 전담 창구를 개설해 빠르게 수정한다는 방침이다.
끝으로 석훈 PD는 “현재 상황에서 이런 과정이 고통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희의 고통보다 유저분들께서 받으실 플레이 과정에서의 불편함이 더 크다는 점을 명심하고, 문제의 해결이 최우선임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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