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핑크퐁컴퍼니, LG전자와 제휴해 '핑크퐁 브랜드관' 열고 글로벌 커넥티드 TV 커머스 시장 진출

등록일 2025년06월24일 08시48분 트위터로 보내기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LG전자와 손잡고 커넥티드 TV(Connected TV, CTV) 커머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첫 단계로 LG 스마트TV 전용 쇼핑 플랫폼 '샵타임(ShopTime)'에 '핑크퐁 브랜드관'을 새롭게 오픈했다. 국내 콘텐츠 기업으로는 최초다.

 

CTV는 인터넷에 연결된 TV에서 콘텐츠 스트리밍은 물론, 앱을 통해 쇼핑, 게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TV 환경을 뜻한다. 최근에는 영상 시청 중 실시간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쇼퍼블 커머스(Shoppable Commerce)'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샵타임은 전 세계 LG 스마트TV 이용자가 사용하는 전용 쇼핑 플랫폼으로, VOD 콘텐츠와 상품을 연동해 시청 중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이자 누적 1500억뷰, 해외 매출 비중 약 70%를 기록 중인 더핑크퐁컴퍼니는 이번 협업을 통해 샵타임에 입점하며 콘텐츠 기반 커머스 시장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특히 양사는 미국과 영국 등 CTV 커머스가 급성장 중인 주요 시장을 겨냥해,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새롭게 오픈한 핑크퐁 브랜드관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핑크퐁 콘텐츠를 시청하면서, 미국에서 누적 판매 100만부를 돌파한 '아기상어 싱어롱 사운드북' 등 인기 제품 22종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더핑크퐁컴퍼니는 프리미엄 키즈 멤버십 '핑크퐁플러스'도 샵타임에 출시했다. 핑크퐁플러스는 월간 활성 이용자(MAU) 700만명을 보유한 핑크퐁 놀이학습 앱 30여종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로,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기존 모바일 중심의 사용 경험을 넘어, TV 스크린을 통해 보다 넓고 몰입감 있는 학습 환경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LG전자와의 협업은 차별화된 IP 파워를 기반으로 글로벌 커머스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가며, 콘텐츠와 커머스의 새로운 융합 가능성을 보여주는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유통 채널을 다변화하고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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