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및 스토리지 전문 기업 베스트텍시스템이 포털 다음(Daum)에 스트리밍 네트워크 장비와 기술력을 제공했다. 다음의 실시간 인터넷 스트리밍 방송시스템 구축에 베스트텍시스템의 기술이 도입된 것이다.
3월부터 시작된 구축 작업에 베스트텍시스템은 일일 최대 16개 채널을 24시간 중단 없이 서비스하기 위해 필요한 장비를 비롯하여 서비스 운영을 위해 갖춰야 하는 핵심 플랫폼 구축 작업에 참여했다.
또한 베스트텍시스템은 다음이 국내 경기부터 해외 경기까지 실시간으로 중계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할 수 있도록 멀티채널 실시간 스트리밍 인코더 외 다양한 방송장비를 공급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다음은 이를 통해 한국프로야구, MLB, 프리미어 리그, 분데스리가, 챔피언스 리그, 유로파리그, K리그 등 국내 외 스포츠 중계 외에도 e-sports, JTBC 뉴스 등 다양한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의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의 이용자는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여 HD급 고화질로 생중계되는 스포츠 중계를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 실시간 방송이 종료된 이후에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다음 스포츠'와 'Daum App'을 통해 별도로 이용 가능하다.
베스트텍시스템의 임종원 차장은 "이번 스트리밍 방송 시스템은 다음커뮤니케이션 그룹의 의뢰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구축한 것으로 이용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콘텐츠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