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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베이션티뮤, 커세어 그라파이트 시리즈 PC케이스 신제품 760T 출시

2014년04월24일 12시07분
게임포커스 박종민 기자 (jjong@gamefocus.co.kr)

이노베이션티뮤가 커세어(CORSAIR)의 '그라파이트(GRAPHITE)' 시리즈 신제품인 760T를 출시한다.


화이트, 블랙의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 이번 760T는 커세어 제품 중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손꼽히는 600T PC케이스 제품과 동일한 라인업인 그라파이트 시리즈의 최신 제품이다. 또한, 앞서 출시되었던 230T 제품의 상위, 후속 모델이기도 하다.

이번에 출시된 760T는 독특한 방식의 사이드 패널이 눈길을 끈다. 기본적으로 도어 방식을 취하고 있으나 개폐 방향이 이전 PC케이스 제품들에서는 볼 수 없던 전면 기준 후미 방향으로 고정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경첩 방식의 사이드패널 상단과 하단을 제외하고는 PC모니터의 베젤과 같이 사이드 패널의 전체 면적 중 상당 부분이 아크릴 윈도우 패널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PC내부 구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LED 튜닝과 같은 가시적 효과를 더욱 극대화 시킬 수 있다. 더불어, 정면에 화이트 LED를 지원하는 140mm 팬 2개(블랙 제품은 레드 LED), 후면에는 140mm 팬 1개가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으며, 대형 타공망 형태로 처리된 정면과 상단 모두에 140mm 팬을 추가로 달아 더 뛰어난 쿨링 효과를 볼 수 있다.

상단 타공망의 경우, 특성 상 외부 이물질이 시스템 내부에 유입되는 것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마그네틱 방식의 전용 커버가 준비되어 있으며 하단 파워서플라이 장착부 역시 전용 먼지 필터가 장착되어 있다.

이 밖에도 Mini-ITX 규격의 메인보드부터 XL-ATX 규격의 대형 메인보드 장착이 가능하며, 9개의 확장 PCI 슬롯 제공, 최장 450mm 길이의 고성능 VGA 장착 가능, 170mm 높이의 CPU 쿨러 장착 지원, 3개의 5.25인치 광학 드라이브 베이와 3.5인치, 2.5인치를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6개의 베이, 2.5인치 전용의 측면 베이를 4개까지 지원하는 등 케이스 제품의 필수 요소인 폭넓은 확장성을 구비하였다.

제품 출시와 관련하여 이노베이션티뮤 김재원 대리는 "동사의 옵시디언(OBSIDIAN) 시리즈가 큐브 형태의 절제된 각진 디자인 위주였다면, 그라파이트 시리즈는 이전부터 곡선 형태가 가미된 미려한 느낌을 주는 제품이다"라며 "600T, 230T 제품에 이어 그라파이트 시리즈의 새로운 계보를 이어갈 760T 제품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커세어의 그라파이트 시리즈 신규 제품인 760T 화이트, 블랙 제품은 현재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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