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연결된 현 세상에서 모든 디바이스, 결정들 그리고 야심 찬 목표들은 각자 독자적인 디지털 흔적을 남긴다. 따라서 스마트 그리드부터 자동차, 유통에서 헬스케어까지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경험을 창조하고 획기적인 인사이트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회는 무궁무진하다.
인텔 데이터센터 그룹 수석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인 다이앤 브라이언트(Diane Bryant)와 인텔 IoT 그룹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인 더그 데이비스(Doug Davis)는 IDF행사 2일차 메가 세션에서 IoT와 빅데이터 분석에 힘입은 거대한 기회와 복잡성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둘은 인텔이 IoT와 빅데이터의 잠재성을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에코시스템과 어떻게 협력하고 있는지에 관해서도 소개했다.
인텔은 혁신적인 기술과 플랫폼을 통해서 개발자들과 유저 모두가 직접 새로운 경험을 창조하고 혁신적인 인사이트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산업용 로봇: 10년 안에 산업용 로봇은 인간과의 상호작용과 학습 가능성 측면에서 훨씬 큰 발전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비스는 인텔 리얼센스 기술로 통제되는 실생활 로봇을 시연했다. 인텔의 인턴들은 인텔 리얼센스 소프트웨어 개발자 키트를 이용하여 데이터를 전송하고 손짓으로 로봇에게 명령을 내렸다. 이 프로젝트는 단 3주만이 소요됐으며 미래 IoT 혁신가들의 잠재력을 입증해주었다.
- 인텔 IoT 개발자 프로그램: 인텔 IoT 상업용 개발자 키트를 포함하는 인텔 IoT 개발자 프로그램의 최신 업데이트는 단 하나의 키트 안에서 보다 종합적인 툴과 자원 그리고 커뮤니티 전문가들을 제공하여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을 빠르게 프로토타입 및 상업용 IoT 솔루션화할 수 있도록 한다.
- 윈드 리버 헬릭스TM 앱 클라우드(Wind River HelixTM App Cloud): 윈드 리버 헬릭스 앱 클라우드는 디바이스 운영 시스템과 하드웨어 복잡성과 상관없이 IoT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 플렛폼 안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어디서나 안전하게 안정적으로, 그리고 쉽게 개발 환경에 접근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IoT 제품 주기 내내 그들의 디바이스를 설계에서부터 운영까지 자신에게 최적화하고 이를 유지할 수 있다. 앱 클라우드는 인텔 IoT 개발자 프로그램의 일부가 될 것이다.
데이터로 실생활 문제 해결하기
- 최근 공개된 혁신적인 메모리 기술 3D 크로스포인트TM (3D XPointTM) 기술은 인텔의 차세대 데이터 센터 플랫폼 상에 탑재되는 새로운 시스템 메모리용 DIMM(Dual In-line Memory Module)의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인텔 DIMM은 동일한 용량의 DRAM에 비해 현저히 낮은 비용에 메모리 급의 성능을 제공할 것이다.
- 인텔은 디바이스에서 데이터 센터에 이르기까지 오픈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을 발전시켜나가는 데 초점을 맞춤으로써, 모든 조직과 개인들이 빅데이터의 인텔리전스를 사용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고자 한다. 이와 관련 인텔은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과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관련 통합 자료를 제공하는 “디스커버리 피크(Discovery Peak)”를 공개했다. “디스커버리 피크”는 클라우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촉진하고, 사내(on-premise) 및 퍼블릭(public) 클라우드에서의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단순화하며, 분석 작업을 위한 하드웨어 성능 강화와 보안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
PC부터 데이터 센터, 스토리지, 그리고 네트워킹까지 과거부터 인텔은 어떤 종류의 혁신에도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는 오픈 플랫폼과 솔루션을 통해 기술의 전환을 이끌어 왔다.
- 공동 암 클라우드(Collaborative Cancer Cloud, CCC): 인텔과 오레곤 헬스&사이언스 대학(Oregon Health & Science University, OHSU)은 개인화된 의료 플랫폼인 CCC를 발표했다. 본 플랫폼은 병원들이 인명을 구할 수 있는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도록 환자의 유전자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CCC의 핵심적인 기술 요소는 오픈소스로 공개될 것이며, 이 중 일부가 2016년 1분기에 우선적으로 개발자 커뮤니티에 공개될 것이다.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병원들과 연구 기관들은 암 연구와 개인화 치료 설계를 위해 본 플랫폼의 핵심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그들은 알츠하이머나 당뇨 등 DNA에서 발견할 수 있는 어떤 질병에도 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인텔과 OHSU는 2016년 1분기에 두 개의 다른 큰 암 연구 기관과도 제휴를 맺을 예정이다.
- 네트워크 전반의 보안: 인텔 EPID(Enhanced Privacy Identification, IoT 기기 인증을 위해 인텔 프로세서에 반영되는 식별 기술) 기술은 전체 네트워크의 보안 기준으로서 IoT 솔루션의 보안을 강화하는 데 있어 상호운용성을 증가시켜 준다. 이로 인해 에코시스템은 다른 솔루션들을 서로 안전하게 연결하고 IoT를 확장시켜 나갈 수 있게 된다. 아트멜(Atmel)과 마이크로칩(Microchip) 등 IoT 센서와 마이크로컨트롤러 벤더들도 최근 EPID 기술을 도입했다.
- 인텔 IoT 플랫폼: 인텔 IoT 플랫폼은 엔드투엔드 레퍼런스 모델이자 인텔 제품군 중 하나로서, 다른 업체의 솔루션과 함께 작동하여 매끄럽고 안전하게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기반을 제공하고, 신뢰할만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클라우드로 옮기며, 분석 작업을 통해 데이터를 가치 있게 만들어 준다. 인텔 IoT 플랫폼은 확장 가능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빌딩 블록을 제공해 디바이스에서 클라우드까지 확장 가능한 진정한 엔드투엔드 시스템을 구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