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파이널판타지 15'의 발매일이 확정되었다.

스퀘어에닉스는 31일 미국 LA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개최한 'UNCOVERED FINAL FANTASY XV' 이벤트를 통해 '파이널판타지15'의 발매일을 9월 30일로 확정짓고 다양한 신규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이벤트는 유튜브와 트위치를 통해 국내를 비롯 전세계에 생중계 되었으며, 지난 2006년 '파이널 판타지 Versus 13'라는 제목으로 처음 프로젝트가 공개된지 10년 만에 발표된 '파이널판타지15'의 정식 발매일에 전세계의 팬들이 열광했다. 

세계에 존재하는 최후의 크리스탈을 소유한 루시스 왕국과 군사국가 니플하임의 오랜 전쟁이 끝나고 평화 협정의 체결을 준비하던 시기, 하룻밤 만에 니플하임 군의 공격으로 루시스의 왕국의 마법 장벽이 파괴된다. 평온한 나날이 사라져 루시스 왕가의 후계자 녹티스와 그의 동료들은 갑작스럽게 전란에 휘말리게 되는 것으로 '파이널판타지15'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파이널판타지15는 '리얼함'과 '판타지'를 융합한 압도적인 세계관과 유려한 그래픽, 시리즈 최초로 도입된 '오픈월드' 시스템, 액션성을 높인 전투 시스템을 적용하여 이제까지 경험할 수 없던 최상의 자유도와 몰입도를 선사한다.

스퀘어에닉스는 '파이널판타지15'의 본편 뿐 아니라 해당 세계관을 폭넓고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주인공인 녹트와 친구들의 소년시절을 다룬 애니메이션(총 5화) '브라더후드 파이널판타지15', 스퀘어에닉스의 유려한 CG기술로 제작한 장편 영화 '킹스글레이브 파이널판타지15', 모바일게임 '저스티스 몬스터즈 파이브',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플래티넘 데모가 공개되었다.

한편 스퀘어에닉스는 이날 '파이널판타지15'의 한정판 '디럭스 에디션'과 '얼티밋 콜렉터즈 에디션'을 공개했다. '디럭스 에디션'에는 게임 본편과 아트워크, 풀 CG 영상 작품 '킹스그레이브 파이널판타지15', 다운로드 콘텐츠가 포함되며, '얼티밋 콜렉터즈 에디션'은 '디럭스 에디션'의 구성품에 더해 녹티스의 피규어, 사운드트랙, 인게임 아이템팩이 들어있다. '얼티밋 콜렉터즈 에디션'은 전세계 3만장 한정으로 제작되었으며 31일 오후 1시부터 스퀘어에닉스 온라인 숍에서 예약할 수 있다.

예약 정보 및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파이널판타지15' 공식 홈페이지(http://www.jp.square-enix.com/ff15/)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