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첫 인디게임 행사, '구글플레이 인디게임 페스티벌' 개최

등록일 2016년04월23일 12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들을 위한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이 23일 서울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되었다.
 
구글이 중소 개발사 육성을 위해 마련한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은 23일 오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지난 10일까지 공모받은 인디게임 중 엄선된 30개의 작품들이 행사장을 통해 유저들을 직접 만난다.
 
이날 행사에는 약 500여명의 참가자가 게임을 즐기고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에 직접 투표하게 된다. 현장 투표를 통해 15개 팀의 작품을 선발해 각 개발사가 자신의 게임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소개하는 경진대회를 거친 후, 게임 유저 투표와 심사위원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개발사 7곳이 선정될 예정이다.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의 심사위원은 밥 미스(Bob Meese) 구글플레이 게임 비즈니스 사업 총괄, 임정민 구글 캠퍼스 서울 총괄,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장, 김유진 스파크랩 상무이사, 김도형 버프스튜디오 대표 등 국내외 게임 업계 관계자 총 1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글은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허리라고 할 수 있는 중소 개발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구글플레이를 포함, 주요 투자사와 협업하는 캠퍼스 서울, 인프라를 지원하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팀 등 다양한 사업부서가 협업해 중소개발사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구글은 중소 개발사들을 육성해 게임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프로젝트 200'을 지난해부터 이어오고 있다. 이번 '구글플레이 인디게임 페스티벌'역시 프로젝트 200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중소 게임 개발사를 위한 심화프로그램이다. 

한편 구글은 '구글플레이 인디게임 페스티벌'은 일회성 경진대회 이벤트에 그치지 않으며 심층적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과 중소 개발사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글은 최종 선발된 7개 개발사에게 프로젝트 200이 제공하는 개발교육 및 네트워킹 지원, 디바이스랩 사용, 구글플레이 피처링 지원, 캠퍼스 서울 인큐베이팅/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그 중 최우수 개발사 3곳에게는 구글 I/O 2016(개발자 컨퍼런스) 초청 기회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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