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룬코리아의 모바일 MORPG '가디스: Heroes of chaos'(이하 가디스)가 지난 10월 17일 3대 앱 마켓에 정식 출시한 이후 꾸준히 매출 순위 20위권 유지하며 순항 중이다. '가디스'는 11월 8일 기준 매출 순위 17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가디스 출시 이후 데스티니차일드, 메이플스토리M, 삼국지조조전 등의 대작 모바일게임의 출시와 '세븐나이츠', '레이븐', '별이되어라', '뮤오리진' 등 기존 인기 게임들의 적극적인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며 모바일게임 흥행 경쟁이 더욱 가속화됐다는 점에서 가디스의 흥행은 눈여겨 볼만 하다.
사이다같이 속 시원한 '탄산 액션'을 표방하며 출사표를 던진 '가디스'는 선택받은 영웅이 세계를 구원하기 위한 여정을 떠나 천계와 마계의 전설과 비밀을 알아간다는 스토리를 가진 모바일 MORPG으로, 90명이 30명씩 세 팀으로 나뉘어 실시간으로 전투를 벌이는 길드전 콘텐츠인 '군단전', 상대방을 쓰러트리고 포탑을 먼저 파괴하면 승리하는 'AOS 대전', 1대 1로 승부를 겨루는 '아레나' 등 PVP 위주의 다채로운 콘텐츠가 특징이다.
가디스의 꾸준한 흥행은 기존 MORPG들과 다른 가디스만의 독특한 재미가 유저들에게 먹혀들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가디스는 빠른 성장 속도에 따라 새로운 던전과 시스템이 끊임없이 오픈돼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끽할 수 있으며, 이를 빠르게 돌파해나가는 성취감이 매력적이다. 더불어 캐릭터의 전투를 돕는 '여신' 시스템을 통해 육성과 수집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또한, 유저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음성채팅 기능 '보이스 챗'과 레어급 이상 무기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거래 시스템' 등이 구현되어 있어 모바일게임임에도 PC MMORPG를 즐기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가디스의 꾸준한 흥행에 힘입어 쿤룬코리아는 할로윈 등 다양한 기념일을 맞아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신들의 황혼'과 '아마겟돈' 등의 다양한 PVP 콘텐츠를 꾸준히 업데이트하는 등 적극적으로 유저 확보에 나서며 흥행을 뒷받침 하고 있다.
한편, '가디스'는 국내 정식 출시 전 글로벌 마켓에 먼저 선보여 중국 앱스토어 최고 매출 6위와 대만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3위를 달성해 그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쿤룬코리아가 야심차게 선보인 모바일 MORPG '가디스'가 중화권에 이어 국내에서도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이후 선보일 쿤룬코리아의 신작 출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