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움(대표 김판종)은 블록체인 관계자, 개발자를 위한 웹 기반 MDL 매니지먼트 콘솔(MDL Management Console) 체험 버전을 5월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콘솔의 최초 출시 명칭은 'MDLX(eXperience, 이하 MDLX)'로, 미디움의 고성능 블록체인 가속서버 MDL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관계자와 개발자들에게 체인코드 템플릿을 부여하고 이를 수정, 작성하여 실제 플랫폼상에서의 작동여부까지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는 개발자가 테스트하고자 하는 분야 중 가장 유용한 템플릿을 일목요연하게 제공하여 손쉽게 원하는 체인코드를 실행 및 테스트,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결과값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체험 버전의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MDLX는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하이퍼레저 패브릭 (Hyperledger Fabric)을 기반으로 구성되었으며 성능 최적화 기술이 적용, 플랫폼의 성능은 미디움의 자체 가속기술로 개발된 MDL을 기준으로 작동한다.
MDL은 랙마운트 서버 형태로 개발된 블록체인 프로세싱 전용 가속서버로, 데이터처리 성능에 따라 MDL3.0과 MDL5.0으로 내달 출시될 예정이며, 그 기능은 각각 최대 30,000TPS 와 50,000TPS 까지 구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움 관계자는 "MDLX를 통해 블록체인 관계자와 개발자들이 직접 개발과정을 체험하며 MDL의 성능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제반 기능이 통합 제공되는 올인원(All-in-one)형태의 직관적 UI를 통해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축 시 고객사의 블록체인 이해도에 따른 수준별 기능을 선택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상 현황지표들을 위젯 형태로 디스플레이하고 알람 임계치 및 수신처의 자유로운 설정을 통해 발생하는 장애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기업용 블록체인의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 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술개발과 개념검증(POC, Proof of Concept) 등을 진행하는 업체들이 개발중인 프로젝트가 보다 활기를 띄게 될 전망이다.
이에 미디움의 김판종 대표는 "현재 버전의 관리콘솔은 과거 플랫폼의 속도와 성능의 한계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공공기관이나 기업단위의 블록체인 개념검증(POC, Proof of Concept) 프로젝트에 또 한가지 가능성을 부여하는 도구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고성능 플랫폼을 요구하는 다양한 분야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활로를 여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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