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닉글로리, 中 게임사 '뮤조이'에 경영권 매각... 주당 2600원 예상 '강세'

등록일 2020년06월16일 09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코닉글로리가 강세다.


코닉글로리는 16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0% 상승한 1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안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닉글로리가 중국 ‘뮤조이(mujoy)’에 경영권을 매각하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알려지면서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코닉글로리의 최대주주인 조명제 대표이사는 최근 뮤조이의 대리인과 만나 지분과 경영권 양도에 대해 협의했다. 약 400만 주만 매각을 하고 나머지 지분은 보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표가 지분의 일부를 보유하는 것은 향후 뮤조이를 통해 코닉글로리가 중국의 게임사업을 추진할 경우의 파급효과를 고려한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매각 가격이 주당 2600~2700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고있다. 경영권 프리미엄은 전일 종가 1800원 기준으로 약 44%의 정도가 더해진 것으로 보인다.


코닉글로리는 2007년 2월 코스닥 상장사였던 코닉시스템(현 APS홀딩스)에서 네트워크 사업부를 인적분할해 설립된 기업이다. 이 회사의 유선 보안솔루션 TESS TMS과 무선 보안솔루션 AIRTMS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공급되고 있다. 지난해 개별기준 매출액은 113억 원, 영업이익 3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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