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사업 강화에 나설까? 워너 브라더스 게임즈 'MultiVersus' 개발사 Player First Games 인수

등록일 2024년07월24일 11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워너 브라더스 게임즈가 현지시간으로 23일, ‘MultiVersus’의 개발사인 Player First Games의 인수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퍼블리셔와 스튜디오의 협력을 가오하해 게임을 성장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Player First Games는 워너 브라더스 게임즈의 산하 스튜디오로 편입된다. 공동 창립자인 Tony Huynh와 Chris White는 워너 브라더스 게임즈 산디에고 스튜디오의 책임자이자 부사장인 카를로스 바르보사(Carlos Barbosa)의 지휘아래 Player First Games 스튜디오의 책임자이자 기술 책임자 직책을 맡게 된다. 

 

워너 브라더스 게임즈 데이비드 하다드(David Haddad) 대표는 “우리는 Player First Games과 수년간 협업해 MultiVersus를 출시했으며 이 팀을 우리 스튜디오에 영입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Player First Games의 밝고 창의적인 힘은 우리의 광범위한 개발 역량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Player First Games의 Tony Huynh 대표는 “우리 팀이 워너 브라더스 게임즈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이는 MultiVersus프로젝트 전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MultiVersus를 최고의 게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결정이 유저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MultiVersus는 워너 브라더스가 소유한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서로의 실력을 겨루는 난투형 게임으로 올해 5월 정식 출시돼 현재 시즌2 ‘Back to the PAST’를 서비스하고 있다. 이미 인수 이전에도 전폭적인 협업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고 단일 스튜디오로 가장 많은 IP를 활용하고 있었던 만큼 현재 서비스 중인 MultiVersus의 상품성 강화를 넘어선 게임을 소재로 한 IP사업의 전방위적인 확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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