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화 앞둔 '블소', 아이온 성적 넘어설까?

등록일 2012년06월29일 17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블레이드&소울(Blade & Soul, 이하 블소)'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 상용화 성공 가능성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작부터 심상치 않았다. ‘블소’는 지난 21일 오픈 이후 한 시간 만에 동시접속자 15만 명을 넘어서는 진기록을 달성했으며 첫 주말을 맞은 지난 24일에는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점유율 20.35%를 기록해 단숨에 디아블로3를 넘어서더니, 28일에는 23.20%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2위 ‘디아블로3(16.07%)’와의 격차도 서서히 벌려나가고 있다. 

'디아블로3'와 함께 국내 게임시장을 점령하고 있던 '리그 오브 레전드' 역시 서버 점검 문제로 인해 3계단 하락한 6위(5.46%)를 기록하며 주춤하고 있다.

특히 상용화를 앞둔 시점에서 다른 게임들과 비교해 적지 않은 월정액제 요금을 공개했음에도 지속적으로 유저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매출과 흥행 모두 전작인 ‘아이온’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오는 30일, ‘블소’의 정식 서비스와 함께 가장 먼저 3개인 캐릭터 생성 슬롯이 5개로 확장된다. 이후 3차 비공개테스트(CBT)에서 공개됐던 45레벨 지역인 ‘수월평원’이 약 2주 후에 업데이트가 되며 유저들이 건의한 피드백과 수정사항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정식서비스와 관련된 서버 통합 계획에 대해서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서버 통합과 관련된 계획은 현재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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