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전선이 강세다.
가온전선은 17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7.29% 상승한 6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S일렉트릭이 일론 머스크의 AI개발사 xAI에 전력기기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LS일렉트릭을 포함한 전력설비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서전기전(26.85%)이 장중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LS에코에너지(19.05%), 제일일렉트릭(8.10%), 보성파워텍(7.38%), LS(4.05%) 등 전력설비주가 일제히 급등 중인 가운데 LS그룹 LS전선의 자회사인 가온전선에도 수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온전선은 LS전선의 자회사로 국내 3위 종합전선회사로 모회사인 LS전선과 함께 국내 최대 전선·케이블 사업군을 형성하고 있다.
전력설비주는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따른 세계적인 데이터센터 투자 증가에 힘입어 최근 연일 상승세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인공지능(AI) 개발사 xAI에 데이터센터용 전력기기를 공급한다. 미국 4대 빅테크 중 세 곳과도 배전반(전기 배분 장치) 납품을 협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경쟁으로 미국에서 전력기기 품귀 현상이 벌어지자 고성능 제품을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한국 기업에 러브콜을 보낸 것이다.
다른 빅테크 두 곳도 LS일렉트릭에 배전반 공급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LS일렉트릭은 앞서 xAI의 미국 멤피스 데이터센터에 배전반 부품을 공급한 데 이어 추가 납품을 협의하고 있다.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