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 아시아 이스포츠연맹(AESF)과 업무협약 연장

등록일 2025년02월06일 13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영만)가 4일(화) 마카오에서 아시아이스포츠연맹(AESF, 회장 케네스 포크)과 업무협약을 연장 체결했다.

 

이날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 김영만 회장은 마카오에서 아시아이스포츠연맹(이하 AESF) 케네스 포크 회장과 만나 ▲이스포츠 경기감독관(Technical Official) 양성과정 공동개발 ▲글로벌 지도자 및 심판 자격 연수 과정 개발 ▲대한민국 이스포츠 국가대표 선진 운영 사례의 표준화 및 고도화 공동 노력 등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2028년 1월 31일까지다.

 

지난 2021년 양 단체는 아시안게임에 앞서 e스포츠 위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공식 종목 선정 절차 구축 ▲선수 및 지도자 권익보호 방안 수립 ▲장애인 e스포츠 활성화 ▲올림픽 아젠다 실현 및 상호 공조 등 MOU를 체결했다. 협회는 이를 통해 종목 선정, 표준계약서 등 한국의 발전된 e스포츠 제도 및 노하우를 아시아로 확장한 바 있다.

 

현재 LCK 및 협회 주최·주관 대회에서는 협회가 발급한 자격증을 보유한 공인 심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도자 또한 국가대표 지도자 자격 획득을 의무화하는 등 자격 과정의 체계화를 추진하고 있다. 협회와 AESF는 제도를 넘어 이러한 운영 사례를 해외로 확장하고, 이스포츠 경기감독관, 심판, 지도자의 소양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왔으며, 이번 협약 연장을 통해 협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협회 김영만 회장은 “AESF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연장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협회는 금번 협약 연장이 이스포츠 산업 내 이해관계자의 연합을 돕고, 지속성장 가능한 이스포츠 발전 모델을 제시하는 등 아시아 이스포츠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AESF 케네스 포크 회장은 “금번 협약 연장은 아시아 지역의 이스포츠를 한 단계 성장시키고자 서로가 나누었던 변함없는 비전과 신뢰를 뜻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금번 협약에서 다루는 사안들은 의심의 여지없이 이스포츠 산업에 혁신과 연합, 그리고 지속성장이라는 가치를 제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협회는 AESF와의 업무협약 연장을 통해 이스포츠 전문인력양성 및 국가대표 운영체계 등 한국의 선진사례를 해외에 적극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이를 시작으로 여러 해외 이스포츠 협단체와의 신규 업무협약 체결 및 기존 협약의 연장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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