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대표하는 RPG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모바일 소셜 게임이 한국어 버전으로 출시된다. 다음커뮤니케이션, DeNA, 스퀘어에닉스 3사는 스퀘어애닉스의 인기 RPG 시리즈 파이널 판타지의 모바일 소셜 게임인 '파이널 판타지 에어본 브리게이드'를 다음-모바게를 통해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앱으로 출시되는 파이널판타지 에어본 브리게이드는 8월에 첫 선을 보일 계획으로 7월 25일부터 다음-모바게에서 사전 등록 이벤트를 시작한다.
파이널판타지 에어본 브리게이드는 기본 플레이는 무료, 추가 옵션은 유료로 제공된다. 일본에서는 지난 1월 서비스를 시작해 4개월 동안 250만 명 이상의 유저를 확보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번 한국 론칭은 첫 해외 진출로 한, 일 게임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첫 소셜게임인 파이널판타지 에어본 브리게이드는 스퀘어에닉스의 파이널판타지 캐릭터에 DeNA의 소셜게임 노하우를 더한 공동 개발 게임이다. 특히 개발 과정에 DeNA 한국 지사가 직접 현지화 작업에 참여해 한국 사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로컬라이징 버전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동료를 위해 싸운다'는 컨셉의 파이널판타지 에어본 브리게이드에서 유저들은 간단한 조작으로 친구와 함께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파이널판타지 특유의 '비공정'을 소재로 동료들과 비공정단을 결성해 고대 환수들과 격전을 벌일 수 있고 몬스터나 직업, 어빌리티 등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특유의 요소들을 즐길 수 있다.
DeNA 스티브 양 대표는 "다음 모바게 론칭 5개월 만에 구글 플레이로 25개 이상 타이틀을 론칭하고 iOS로도 릴리즈를 개시했다"며 "다음 모바게는 해외의 우수한 모바일 게임을 국내에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서 "일본에서 250만 명 이상의 유저를 확보하며 이미 인정받은 파이널 판타지 에어본 브리게이드의 첫 해외 진출이 한국 시장이라는 점에 의미가 크다"며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게임 소개를 위해 내한한 스퀘어에닉스 하자마 이치로 프로듀서는 "파이널판타지를 더 많은 유저들이 즐겨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소셜 게임화를 생각했다"며 "가장 많은 유저가 가진 하드웨어로 게임을 만들어야 가능한데 현재는 모바일이 바로 그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일본에 이어 한국 유저들도 즐겨주셨으면 해서 한국 론칭을 추진했다"며 "파이널판타지 에어본 브리게이드는 협력하고 경쟁하는 소셜게임의 요소를 갖췄으면서 파이널판타지 특유의 친숙한 모티브, 아이템이 등장하므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파이널판타지 에어본 브리게이드는 재미없을 수가 없는 게임으로 일본에서 유행 중인 일반적 카드 게임과는 달리 리얼타임 카드배틀을 중시한 게임 디자인에도 자신이 있다"며 "두터운 팬 층 가진 스퀘어에닉스와 실적과 개발력을 겸비한 DeNA, 폭넓은 한국 유저층을 가진 다음이 힘을 합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손경완 뉴이니셔티브 부문장은 "준비 기간은 끝났다"며 "적극적 마케팅으로 다음 모바게의 입지를 굳히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모바게에서는 7월 25일부터 파이널 판타지 에어본 브리게이드 사전 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 등록 페이지(http://sgame.daum.net/FF)에 접속해 이벤트에 참여한 사용자들에게는 게임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한정 아이템이 지급된다. 또 추첨을 통해 맥북에어 및 음료 교환권 등 다양한 상품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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