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 피드백 반영, 또 다시 흥행성 입증한 '니케', 사전 예약 800만 앞둔 中 성공 가능성 더 높아졌다

등록일 2025년05월02일 07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하는 ‘승리의 여신 : 니케(이하 니케)’의 서비스 2.5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가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순항 중이다.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는 캐릭터 및 콘텐츠, 편의성 개선에 이르기까지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다양한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먼저 유저들의 초미의 관심사인 신규 캐릭터로는 1버스트 풍압 서포터인 ‘리틀 머메이드’, 미하라의 이격 캐릭터인 3버스트 작열 딜러 ‘미하라: 본딩 체인’, 2버스트 풍압 탱커인 ‘모리’가 업데이트가 됐다.

 

이와 함께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해 더욱 클라이막스로 다다르고 있는 신규 시나리오를 담은 37챕터와 38챕터가 업데이트 됐으며 신규 보스에는 1차 랩쳐 침공 당시 등장한 타일런트 급 특수 개체인 ‘글러트니’가 등장해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은 2세대 페어리테일 모델들의 이야기를 담은 2주년 업데이트의 뒤를 이어 등장한 이벤트 스토리 토리 ‘UNBREAKABLE SPHERE’는 사이드 스토리 ‘WORDLESS’와 ‘MUDFISH’, 2주년 이벤트 스토리 ‘OLD TALES’, 36챕터의 스토리까지 한 곳에 모여서 전개되는 이야기다. 사명을 위해서 고독을 선택한 ‘리틀 머메이드’와, 새로운 목표가 생긴 ‘워드리스 스쿼드’가 만나면서 이야기가 진행되며 OLD TALES 이후의 2세대 페어리 테일 모델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속적인 변신을 시도하며 니케의 다양성을 맡고 있는 신규 미니게임에는 버블 병사와 랩쳐의 진영 쟁탈전을 다룬 미니 게임 ‘BUBBLE MARCH’가 업데이트 됐으며 최상위 고점을 노리는 유저들을 위한 로스트 섹터 및 타워 신규 스테이지가 추가됐다.

 

유저 피드백 적극 반영, 차트 역주행의 보증수표 ‘주년 업데이트’

 

스킬 재화로 허덕이는 유저들을 위한 최고의 GOD 이벤트로 평가 받고 있는 신규 이벤트
 

이번 업데이트에서 유저들의 가장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업데이트는 바로 성장 재화 개선이다. 3월 개발자노트를 통해 많은 유저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불편 사항인 성장재화 개선을 약속했고 이번 2.5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의 피드백을 대부분 반영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규 캐릭터를 획득해도 스킬 재화가 부족해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대표적인 스킬 재화 획득처인 시뮬레이션 룸, 오버클럭의 보상을 상향시켰으며 솔로레이드 보상품인 애장품 재화 획득량 개선 및 장비 아이템 수급량을 확대해 다양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면서 게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줄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니케는 또 다시 순위 역주행을 이어나가면서 저력을 입증했다.

 

4월 30일 기준 니케는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는 업데이트 전보다 약 40계단 수직상승한 매출순위 6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3위를 기록하는 등 매출 지표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본을 포함해 다양한 국가에서도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으며 주년 업데이트 매출 실적의 대부분이 업데이트의 막바지 콘텐츠와 맞물려 있는 만큼 마지막 신규 캐릭터인 ‘미하라: 본딩 체인’의 업데이트와 함께 모든 권역에서의 매출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는 업데이트와 함께 게임의 경험을 확대할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커먼그라운드에서 니케의 서비스 2.5주년을 기념하는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 ‘리틀 머메이드의 버블 에어리어’가 열리며 행사장에서만 구할 수 있는 한정 굿즈가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디저트39와 협업한 협업 매장이 5월 8일부터 6월 4일까지 약 한 달 간 운영되며 한정 세트 메뉴 및 키링, 스탠드, 무드등, 포토 카드가 포함된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최근 진행된 GS25와의 협업이 누적 상품 판매량 350만 개를 돌파하며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고 실제 플레이로도 연결되었던 만큼 다가오는 실적발표에서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매출 경신이 기대가 되는 상황이다.

 

새로운 1버스트 터줏대감 등장, PVP-PVE 만능 캐릭터 리틀 머메이드

2.5주년을 기념해 업데이트 된 신규 필그림 리틀 머메이드는 풍압 타입 1버스트 니케로 자신과 아군의 공격을 강화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적이 받는 대미지를 올려주는 ‘거품’으로 적을 약화 시켜 전체적인 딜을 올리는 서포터 타입이지만 우월코드 상태일 경우 사실상 한 명의 딜러라고 볼 수 있을 정도의 상당한 딜량을 자랑한다. 특히 전용 특성이라고 할 수 있는 ‘사격 집중’이라는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데 이는 리틀 머메이드를 포커싱 한 상태로 딜을 할 경우 아군 전체가 풀 버스트 상태와 마찬가로 조준선의 움직임에 따라 아군의 공격이 집중되는 것으로 보스전이나 일반 전투 모든 부분에서 상당한 효율을 보여준다.

 

세팅도 적당히 한 자동사냥 플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우월 속성이면 왠만한 딜러급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2스킬인 버블 웨이브는 거품으로 적을 공격해 전투에서 유리한 효과를 갖게 하는 것인데 앞서 언급했듯이 받는 대미지 5.05%(10레벨)를 증가시켜줄 뿐만 아니라 50발을 사격할 경우 확정 스턴(3초)가 걸리게 된다. PVE에서는 보스 랩쳐에게는 적용되지 않지만 일반 몬스터보다 체력이 높은 정예 랩쳐들에게는 스턴이 적용되며 이를 통해 굉장히 유리한 전투 설계가 가능하다.

 

특히 이 거품 효과는 PVP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사실상 니케의 공격이 집중되는 1번자리의 캐릭터에게 확정스컨이 걸리게 되는 것인데 스턴으로 인한 해당 니케의 사용이 차단되는 효과도 있지만 한 명의 공격이 차단되면서 파티 전체의 버스트 게이지 충전률이 떨어지게 되는 만큼 압도적인 전투의 우위를 지니게 된다. 선제 버스트가 가장 중요한 PVP에서 확정적으로 선턴을 잡는다는 것은 굉장히 의미가 큰데 결국 상대도 리틀 머메이드를 들고 나올 경우 버스트 게이지 충전량이 낮으면서도 스턴 시간동안 버틸 수 있는 니케를 잘 조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해 보였다.

 

캐릭터 장비의 오버로드 개조는 전통의 ‘우-장-공’이 최적이다. 주년 니케인 만큼 재화를 상당히 태워서라도 해당 세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넉넉지 않을 경우 ‘명중률’ 역시 명중률이 낮은 SMG의 특성상 유효한 옵션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톡톡이 없어도 괜찮아, 크라켄은 이제 모바일 유저들에게도 보물창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리틀 머메이드는 그동안 조작이 힘들었던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게임을 즐기고 있는 유저들에게도 상당한 고점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정교한 조작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사격 집중을 바탕으로 높은 딜량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줄 수 있는데 일일 보스 토벌 중 ‘크라켄’ 조합에 사용할 경우 큰 이득을 발휘할 수 있다. 상당수의 유저들이 ‘라피:레드후드’나 ‘리타’를 기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1버스트에 리틀 머메이드를 조합에 넣는 것만으로도 최소 전체딜이 15%이상 올라가게 되며 세팅을 잘 했을 경우 3버스트 풍압 딜러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머메이드 조작이라는 걸 가정했을 때)을 노려볼 수도 있는 만큼 리타와 라피: 레드후드가 꽉 잡고 있던 1버스트 시장의 또 다른 필수 캐릭터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사전예약 800만 고지 탈환 직전인 ‘니케’, 제2의 전성기 만든다

니케의 중국 서비에 대한 기대감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 최고 기대작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니케는 지난 10월 외자판호를 발급받은 이후 1월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서비스 명은 ‘승리의 여신: 새로운 희망(胜利女神:新的希望)’.

 


 

2022년 11월 서비스를 시작한 니케는 개발사인 시프트업에서도, 텐센트의 글로벌 퍼블리싱 브랜드인 레벨 인피니트에게도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누적 매출액 1조 원을 넘어섰으며 이 게임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프트업이 코스피 상장에 성공했다.

 

중국 서비스에 대한 높은 기대감은 앞서 언급했듯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쌓아온 성적과 전혀 무관하지 않다. 중국 서비스를 담당하는 텐센트 역시 최근 진행되는 실적발표를 통해 니케의 중국 서비스를 언급하며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현재 니케의 중국 사전예약자 규모는 30일 기준 740만 명을 넘어섰다. 중국의 게임규제법으로 인해 주요 수익원인 캐릭터에 대한 상품성이 떨어졌고, 상당수의 유저들이 VPN을 통해 글로벌 버전을 플레이하고 있는 특수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중국 현지 유저들의 열정적인 반응은 이례적이라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사전예약을 신청하지 않거나 서비스 이후 유입되는 유저의 수를 합해 중국 현지에서 약 1000만 명이 넘는 유저가 몰릴 것이라는 긍정적인 지표를 전망하기도 했다.

 

현재 시프트업과 텐센트는 5월 22일부터 진행되는 니케의 중국 서비스 성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찌감치 사전예약 초반 목표치를 가볍게 상회하면서 800만 명으로 규모가 늘어났지만 이마저도 달성을 목전에 두며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니케가 ‘미르의 전설’, ‘던전앤파이터’의 뒤를 잇는 또 하나의 국민 K-게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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