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이 2012년 상반기 실적 결산을 발표했다. 매출 270억에 영업이익 18억, 순이익 31억원으로 모바일 게임 투자가 집중되며 영업이익은 크게 줄었으나 투자결과가 나올 하반기 대약진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나우콤의 2012년 상반기 실적은 2011년과 비교해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8%, 8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6% 감소했다. 아프리카TV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매출과 순이익은 늘었지만 모바일 게임 스튜디오를 신설하고 퍼블리싱 및 투자 확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나우콤은 2012년 들어 전략적으로 모바일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아프리카TV의 모바일 일 UV가 110만을 돌파하는 등 이용자가 급증했으며 게임 사업 역시 테일즈런너의 자체 최고 동시접속자 15만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반기에는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한 모바일 게임 15종을 국내외에 선보일 계획이며 FPS ‘피어’ 등 대작과 함께 아프리카TV의 글로벌 진출 등 핵심사업에 주력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