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2012]PS Vita에서 iTunes를? 소니, 향후 서비스 계획 밝혀

등록일 2012년08월16일 09시5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신형 휴대용 콘솔 PS Vita로 맹활약중인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가 PS Vita에 추가될 기능과 2012년 하반기 주목할 타이틀을 공개했다.

SCE는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이 열리는 독일 쾰른에서 게임스컴 개막에 앞서 컨퍼런스를 열고 PS Vita에 추가될 새로운 기능과 하반기 주목할 타이틀 몇 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눈길이 가는 부분은 세계 게이머들이 기다려온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서비스가 PS Vita에도 적용된다는 점이다. 오는 8월 28일로 예정된 PS Vita 시스템 소프트웨어 버전 1.80을 통해 업데이트될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서비스를 통해 게이머들은 PSN 독점 콘텐츠를 무료, 혹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3의 플러스 서비스의 경우 유료 게임의 무료 제공, 가격할인, 선행 체험판 제공 등으로 세계 게이머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플러스 서비스 외에도 1.80 시스템 패치를 통해 PS Vita를 이용해 홈 스크린 및 비디오, 뮤직 설정과 같은 애플리케이션 컨트롤이 가능해지고 뮤직 애플리케이션에서 플레이스테이션3 또는 iTunes에서 다운받은 뮤직 플레이 리스트를 지원하게 된다.

또 크로스 컨트롤러 아이콘이 리모트 플레이 애플리케이션의 LiveArea에 추가되어 게이머들이 PS Vita를 컨트롤러로 이용해 플레이스테이션3을 조작할 수 있게 된다.

하반기 PS Vita 라인업 중 주목할 만한 타이틀로는 2012년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11월 15일 발매 예정인 유비소프트의 '어쌔신 크리드3: 리버레이션'과 8월 23일 발매 예정인 SCE의 Puls-AR, 리틀빅플래닛 PS Vita판(9월 20일 발매) 등이 소개됐다.

한편 많은 게이머들이 기다려온 PS Vita와 플레이스테이션3 크로스 플레이도 마침내 시작된다. 10월 25일 출시 예정인 캡콤의 '스트리트파이터X철권'은 PS Vita와 플레이스테이션3 유저들이 서로 대결하거나 협력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SCE는 이런 크로스 플레이 게임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이런 게임들은 크로스 세이브를 활용해 집에서 플레이스테이션3으로 즐기던 게임을 PS Vita를 이용해 이동하면서도 즐길 수 있게 해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경험을 집과 밖에서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CE 측은 "PS Vita 플랫폼을 보다 활발하게 진작시키는 다양한 조치들을 준비중"이라며 "휴대용 게임 시장을 보다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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