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콘텐츠업계의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독일 노스트라인-베스트팔렌 주(NRW) 정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내 콘텐츠 업계의 유럽시장 진출지원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콘진과 NRW 주 정보는 향후 공동 프로젝트 추진, 상호 투자촉진 등 양국 간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달 15일부터 20일(독일 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에서 진행중인 ‘게임스컴 2012’ 개막 첫날인 15일 오후, 쾰른시가 속한 NRW 연방주의 영상콘텐츠미디어재단, 경제개발공사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3년 한-독 수교 130주년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국 콘텐츠기업 간 상호 네트워킹, 국제협력, 공동 프로젝트 및 상호 투자촉진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홍상표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 최대 게임쇼인 게임스컴 2012의 개막 당일 한국과 독일 NRW 연방주를 대표하는 3개 공공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과 독일의 콘텐츠산업을 이끌어가는 핵심기관 간에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국 기업들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성공모델을 더 많이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슈발 드렌 NRW 주정부 총리처장관, 페트라 뮐러 NRW 영상콘텐츠미디어재단 이사장, 페트라 바스너 NRW 경제개발공사 사장 등 독일측 인사들과 홍상표 원장 등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 국내 게임업체 관계자 등 100 여명이 참석했다.
독일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NRW 연방주의 주도는 뒤셀도르프이며 최대 도시는 2010년부터 매년 게임스컴이 열리고 있는 쾰른이다. 독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주로 석탄 등 광물자원이 풍부하여 예로부터 경제와 공업의 중심지였다.
현재는 첨단 미디어산업의 중심지로 탈바꿈했으며, 그 선두에 이번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영상미디어콘텐츠재단과 경제개발공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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