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레이싱, 론칭 전 일찌감치 글로벌 시장 진출 확정

등록일 2012년08월22일 11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디즈니 인터랙티브 존 플레전츠 대표.

지피스튜디오가 개발해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이 퍼블리싱하는 지피레이싱이 출시도 되기 전에 일찌감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정지었다.

넷마블과 와이제이엠엔터테인먼트는 디즈니와 지피레이싱 북미, 유럽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지피레이싱은 디즈니-픽사의 인기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캐주얼 레이싱 게임으로 지난 2월 넷마블이 와이제이엠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전 세계 판권을 확보한 바 있다.

특히 유니티 엔진으로 개발되어 멀티 플랫폼 대응에 최적화돼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라 게이머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와이제이엠엔터테인먼트 민용재 대표는 "디즈니-픽사의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들을 지피레이싱을 통해 선보이게 되어 영광"이라며 "디즈니의 캐릭터를 활용한 우리 게임을 보다 많은 지역에 제공하기 위해서 이번 협업은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 전했다.

디즈니 인터랙티브 존 플레전츠 대표는 "이번 계약은 기존 콘솔 중심의 게임사업에서 온라인 게임사업으로 사업의 중심 축을 이동하는 중요한 시발점"이라며 "지피레이싱이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넷마블과 지피스튜디오는 오는 9월 국내에서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디즈니 인터랙티브를 통해 진행될 북미 및 유럽 서비스는 2014년경 시작될 계획이다.

넷마블 조영기 부문대표는 "지피레이싱은 디즈니 IP를 획득해 개발하는 게임으로 북미 최대의 미디어그룹인 디즈니 인터랙티브가 북미와 유럽에서 직접 서비스를 맡은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디즈니 인터랙티브 존 플레전츠 대표는 "아시아를 시작으로 넷마블, 와이제이엠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으로 전 세계에서 지피레이싱을 성공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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