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세상에서는 누구나 평등,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 개최

등록일 2012년09월04일 18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CJ E&M 넷마블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지흥원이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10회 전국특수교육정보화대회' 및 '제8회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가'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금일(4일)부터 오는 5일까지 이틀 간 실시된다.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장관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장관은 축사를 통해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전국특수교육정보화대회와 8회를 맞이한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를 통해 장애우들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를 발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특수학교 학생 교사 등 약 1,500여명이 참여했으며 13종목 특수학교(급)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국 특수학교 학생 정보경진대회, 8종목 장애학생 및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특수학교(급) 교원 및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참여한 전국특수교육정보화 세미나, 특수교육 관련 기관이 참여한 특수교육 산업 홍보전 등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각 장애 영역별(정신지체, 시각, 청각, 지체)로 총 8종목(WII SPORTS Resort-양궁, 오델로, 프리스타일2, 마구마구, 일반인 동반, 카트라이더, 사천성, 오목)으로 나뉘어 금일 예선 및 본선을 진행하며 오는 5일에는 남은 본선 경기 및 결승전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마구마구’와 ‘카트라이더’의 경우 장애학생과 일반 학생이 한 팀을 이뤄 진행하는 경기가 별도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으며 이와 함께 손에 장애가 있는 학생들을 위한 발로 누르는 키보드, 말하는 대로 글을 입력하는 음성입력 장치 등 장애학생들의 PC사용을 돕는 다양한 기기의 전시회도 함께 개최된다.

끝으로 넷마블 조영기 부문대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장애라는 제약을 극복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학생과 선생님들 모두에게 최고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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