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한국 상륙, SCEK 카와우치 대표 감격의 눈물

한국 유저들의 뜨거운 환영에 감격, 뜨거운 눈물 흘려

등록일 2013년12월17일 22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왼쪽부터) SCEA 오다 히로유키 부사장, 한국 1호 PS4 구매자 홍석민씨, 카와우치 시로 SCEK 대표

플레이스테이션4가 마침내 한국에 정식 발매됐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17일, 서울 서초동 국제전자센터에서 자사의 신형 콘솔 플레이스테이션4(PS4) 발매 행사를 열고 전국 매장에서 일제히 판매를 시작했다.

PS4는 북미, 유럽에서 먼저 발매되어 초유의 판매 기록을 세워 나가고 있다. 국내 게이머들의 관심도 높아 론칭 행사장에는 오전부터 400여명의 유저들이 몰려 긴 줄이 생겼고 각지의 오프라인 매장에도 PS4 구매를 위한 줄이 형성됐다.

SCEK 카와우치 시로 대표는 행사 인사말을 통해 "2013년은 대작 타이틀들을 선보이는 한편 신형 PS Vita와 차세대 콘솔 PS4까지 선보인 뜻깊은 한해였다"며 "이는 모두 한국 게이머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이며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CEK 카와우치 시로 대표가 인사말 도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10년 5월 SCEK 대표로 부임해 한국 콘솔게임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카와우치 대표는 인사말 도중 차세대 콘솔 발매 행사에 대한 국내 게이머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격한 나머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SCEA 오다 부사장이 국내 2호 구매자와 포즈를 취했다

한국 론칭 행사를 기념해 내한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아시아 오다 히로유키 부사장은 국내 1~5호 구매자에게 상품을 전달하고 한국 게이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다 부사장은 "한국 유저들에게 PS4를 빨리 전해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며 "연내 선보이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거둬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플레이스테이션을 계속 성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SCEK 카와우치 대표(왼쪽)와 SCEA 오다 부사장이 PS4 발매를 알리는 버튼을 누른 뒤 환호하고 있다

SCEK 카와우치 시로 대표는 "다양한 나라의 게이머들을 만나 봤고 어느 나라에나 열정적인 게이머들이 있었지만 한국 게이머들의 열정은 그 어느 나라보다도 뜨겁다"며 "SCEK는 앞으로도 한국 게이머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한편 게임을 쉽게 접하실 수 있도록 한글화에 힘쓸 것이며, 개발자, 프로듀서를 초청해 게이머과의 만남의 장도 꾸준히 마련할 것"이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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