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크리스마스, 소중한 사람에게 무엇을 선물할지 고민된다면 태블릿을 고려해보자. E-book, 동영상 감상 또는 인터넷 강의를 듣기에 안성맞춤인 태블릿은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기기이다. 특히나 최근 출시된 태블릿들은 ‘다리 달린 태블릿’, ‘레티나 디스플레이 태블릿’ 등 각기 다른 개성으로 무장하여 태블릿 그 자체로 각자의 특색을 빛내고 있어 특별한 선물로도 좋다. 게다가 요즘 태블릿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슷한 기능의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에 비해 훨씬 부담이 적다.

멀티미디어 사용에 최적화된 혁신적인 디자인 레노버 YOGA TABLET

애쉬튼 커처가 개발 과정에 참여해 화제가 된 레노버의 YOGA TABLET(요가 태블릿)은 출시 전부터 ‘애쉬튼 커처 태블릿’, ‘다리 달린 태블릿’과 같은 별칭으로 주목을 받은 제품이다. 요가 태블릿의 가장 큰 특징은 상식의 틀을 깬 디자인으로, 3mm에 불과하는 얇은 본체의 하단에 위치한 원통형 손잡이가 눈에 띈다. 이 원통형 손잡이 안에는 노트북 용 배터리가 들어 있어서 배터리 사용 시간이 무려 18시간에 달한다. 또한 원통형 손잡이와 함께, 뒷부분에 내장된 ‘킥스탠드’를 이용해 3가지 모드 –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있어도 편안한 ‘홀드 모드’, 문서 타이핑에 적합한 각도를 제공하는 ‘틸트 모드’, 그리고 영화 감상에 최적의 ‘스탠드 모드’ – 로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돌비 디지털 사운드가 적용된 듀얼 스피커가 제품 전면에 탑재되어 있어 최상의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한다.

요가 태블릿은 내장된 킥스탠드를 활용해, 태블릿들을 손으로 잡고 있지 않아도 되기에, 특히 학생들이 동영상 강의를 시청할 때나 화상 전화를 할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미니 태블릿 최초 레티나 디스플레이 탑재 애플 아이패드 미니2

애플 아이패드 미니2는 미니 태블릿 최초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대폭 개선된 화질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져 출시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기존의 아이패드 미니 디자인을 그대로 간직하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아이패드 에어와 같은 해상도(2048x1536)를 자랑한다. 고화질 게임이나 동영상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여기에 64비트 A7 프로세서를 사용해 기존의 아이패드 미니에 비해 처리 속도를 약 8배 개선했다.

고급 사양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다 구글 넥서스7 

구글이 에이수스와 함께 8월에 출시한 넥서스7 2세대는 시중에서 가성비가 가장 뛰어난 태블릿 중 하나다. 우선 7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프로세서는 스냅드래곤S4 프로를 채택했다. 최신형 프로세서는 아니지만 충분히 좋은 프로세서로 성능 면에서는 기존의 1세대 제품에 비해 1.8배 향상되었다. 제품 외관도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는데 세로로 조금 길어졌지만 가로 폭이 눈에 띄게 줄었고, 무게는 290g, 두께는 8.65mm로 얇고 가벼워졌다. 넥서스7은 순정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해 기본 앱이 설치되어 있지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