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밀리터리 MMO게임 '워썬더(War Thunder)'가 레이싱 모드, 신규 탈 것, 새로운 전장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1.43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워썬더'의 개발사이자 퍼블리셔인 가이진 엔터테인먼트(Gaijin Entertainment)는 1.43 업데이트와 함께 전투 없이 비행기술만으로 상대와 겨루는 레이싱 모드를 추가했다고 금일(13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다수의 포탑을 지닌 T-35 탱크와 '날으는 날개' 호튼(Horten) 229 폭격기, ZSU 57-2와 같은 강력한 지대공 지상무기. 팬더 탱크에 기반을 둔 PzKpfw V 코엘리안 등 신형 비행기와 지상 탈 것이 추가됐다. 또한, '워썬더'의 지상전을 다룬 '그라운드 포스'의 아케이드 모드에 포격 지원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도 눈에 띈다. 모든 플레이어는 포격 지원을 1회 사용할 수 있으나, 추가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일정 수 이상의 적을 파괴해야 하며 한 번의 전투에서 최대 3회 지원받을 수 있다
노르웨이, 폴란드, 모즈독(Mozdok), 열대 섬과 같은 의 4가지 전장도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노르웨이는 128km 정사각형 모양의 드넓은 전장으로 다수의 역사적인 미션을 싱글 플레이 모드로 제공한다. '그라운드 포스'용 첫 번째 도심 전장인 폴란드, 산악지형 맵인 모즈독, 레이싱 모드용 맵인 열대 섬도 새로운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총소리, 파괴음 등의 사운드가 보다 역동적으로 바뀌었으며, 각 탈 것의 약점분석 도구와 죽었을 경우 상황을 분석해주는 카메라를 도입해 게임을 더욱 흥미롭게 즐기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도록 했다. 또한, 탈 것의 옵션을 미리 저장해뒀다가 빠르게 선택할 수 있는 프리세트(Preset) 저장 기능도 추가됐다.
가이진 엔터테인먼트 CEO 안톤 유딘제브(Anton Yudintsev)는 “우린 커뮤니티의 의견을 꾸준히 경청하여 게임을 향상해 왔다. 커뮤니티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존재다. 커뮤니티가 보여주는 신뢰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 역시 커뮤니티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8백만 이상의 유저가 즐기고 있는 밀리터리 MMO게임 '워썬더'는 플레이스테이션4와 PC, 맥을 지원하는 크로스플랫폼 게임이다.
이에 대한 더욱 자세한 소식은 워썬더 공식 홈페이지(
http://warthunder.com/)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