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온라인게임인 서든어택과 피파온라인3가 치열하게 경쟁하며 PC방 점유율 2,3위 싸움을 하고 있는 가운데 블리자드의 게임인 디아블로3와 스타크래프트가 4위를 놓고 치열한 집안싸움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주)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주간 종합 게임 동향'(2015.09.07 ~ 2015.09.13)에 따르면 지난 달 2.3.0 패치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디아블로 3'가 지난 12일(토)부터 24시간 동안 '100% 경험치 보너스 이벤트'를 진행해 사용시간이 전 주 대비 5.64% 증가했다. 이번 이벤트로 '디아블로3'는 PC방 점유율 3.78%를 기록하며 같은 집안의 형제 게임 '스타크래프트'를 5위로 끌어 내리고 4위에 올라섰다.
9월 둘째 주 게임트릭스 순위 8위를 기록한 '아이온'은 어비스 곳곳에 숨은 황금삼들을 찾아낸 후 보물 상자를 획득하는 '황금삼 수색 대작전 숨바꼭질 레이드'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점유율 1.88%를 기록하며 순위가 한 단계 상승했다. 반면 일일 퀘스트를 완료하고 아이템을 획득하는 '신바람 밤바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블레이드 & 소울'은 전 주 대비 사용시간 -6.07% 감소하며 순위도 한 단계 하락하여 9위로 내려앉았다.
시즌 3 대규모 업데이트 후에도 하락세를 보이던 '메이플스토리2'는 '오늘은 파티 맺고, 던전 가는 날~', '꿀잼 콘텐츠~완전정복 #1탄. 신나는 미니게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지만 전 주 대비 사용시간 -24.83% 감소하면서 순위도 3단계 하락하여 16위로 떨어졌으며 'PC방 대란 저격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스페셜포스'는 사용시간이 전 주 대비 1.90% 증가하면서 순위도 2단계 상승하여 18위로 올라섰다.
한편 '리그 오브 레전드' 역시 전 주 대비 사용시간은 -3.78% 감소했으나, 점유율 40.40%를 보이며 1위 자리를 지켰고 독보적 1위 리그오브레전드에 이어 치열한 2위와 3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넥슨의 두 온라인게임 서든어택과 피파온라인3는 이번 주 순위 변동 없이 각각 2위와 3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