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국산게임 2호 나왔다... 퍼즐게임 '드림멀즈' 북미/아시아 출시

등록일 2015년12월08일 14시42분 트위터로 보내기

국산 플레이스테이션4 1호 게임 '엔더 오브 파이어'(Ender of Fire)를 선보인 자이네스가 빠르게 차기작을 출시했다. 동물들을 조작해 퍼즐을 풀어나가는 퍼즐게임 '드림멀즈(Dreamals)가 그 주인공.


자이네스는 드림멀즈를 북미/유럽 PS스토어에 11월 선행 출시한 뒤 지난 12월 2일 아시아 마켓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별도 심의가 필요한 한국, 일본 스토어와 달리 아시아 스토어는 북미 ESRB 심의결과를 근거로 게임을 출시할 수 있다.

한국과 일본 마켓에서는 별도의 심의가 필요해 초기 출시국에서는 빠진 상태이지만, 드림멀즈는 한국어를 포함한 복수 언어 중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라 북미, 아시아판을 구입해도 한글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드림멀즈는 80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퍼즐게임으로 다양한 동물들을 조작해 퍼즐을 풀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내용이다. 뒤로 갈수록 퍼즐이 어려워지지만 도전횟수에 제한이 없어 시행착오를 거쳐가며 클리어할 수 있게 구성되어 북미, 유럽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자이네스에서는 드림멀즈의 성공적 출시에 이어 스테이지와 동물을 추가한 '드림멀즈2'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플레이스테이션4를 넘어 Xbox, 닌텐도 Wii U 등 다른 콘솔과 스마트폰, 스마트TV 등 다양한 플렛폼에 드림멀즈를 출시할 계획도 갖고 있다.

자이네스 고범석 대표는 "드림멀즈는 기획부터 완성까지 3개월 정도가 걸린 타이틀"이라며 "아이디어가 좋은 게임으로 스테이지와 동물을 추가하며 계속 이어가려 한다"고 전했다.


한편 드림멀즈의 트로피는 골드 트로피 2, 실버 트로피 3, 브론즈 트로피 3으로 구성됐으며, 트로피 세트는 글로벌 공통으로 북미 버전과 아시아 버전이 트로피 세트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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