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29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JW메리어츠'에서 모바일게임 '더 비스트'와 PC MMORPG '뮤 레전드' 등을 비롯한 PC온라인게임/ 모바일게임/ 웹게임 등 7개의 게임을 처음 언론에 공개했다.
웹젠의 김태영 대표이사는 행사 시작 전 환영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웹젠 전 계열사의 가장 큰 목표로 삼고 단순한 기업 실적의 성장이 아닌, 인력/ 사업력/ 개발력/ 기업 문화의 성장을 꾸준히 도모해 국내외 게임산업을 선도하는 위치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웹젠은 서비스 일정을 밝힌 '더 비스트'와 '뮤 레전드' 외에 자회사에서 개발 중인 '샷온라인M', 'C9M'의 개발 소식을 알렸으며, '서머너즈사가', '아제라' 등의 퍼블리싱 게임 외에도 'MU'와 'S.U.N.'의 IP 제휴사업으로 준비되고 있는 모바일게임들의 개발 소식도 함께 전했다.
또한 웹젠은 '뮤'에 기반한 웹게임들의 서비스 예정 계획도 공개했다. '37 WAN'이 개발한 '뮤 이그니션'과 'Taren'이 개발하고 있는 '기적중생'은 모두 IP제휴사업으로 개발 된 웹게임으로 하반기부터 한국 시장에서 서비스 된다.
3월 29일 서비스 및 테스트 일정을 확정 공개한 게임은 '더 비스트'와 '뮤 레전드'였다. 두 게임 모두 발표를 통해 게임에 대한 정보 및 게임영상 일부를 현장에서 처음 언론에 공개했으며, 해당 게임 영상들은 인터넷으로도 배포됐다.
'더 비스트'는 개발사 'SHENZHEN MOKYU TECH.(목유 테크놀로지)'가 개발한 MORPG로 '터치 액션컨트롤'에 기반한 호쾌한 액션과 여러 '펫'을 사용해 사냥하는 모바일 Action MORPG이다.
웹젠은 지난 1월부터 내부 테스트를 진행해 게임성을 높여왔으며, 오는 5월 중 정식 출시된다.
또한 PC온라인게임으로 높은 주목을 받아왔던 '뮤 온라인'의 차기작인 '뮤 레전드'도 한국 내 비공개테스트(CBT) 일정을 밝히고 게임 정보와 영상을 공개했다.
'뮤 레전드'는 웹젠의 게임개발 전문 자회사 '웹젠앤플레이'에서 직접 개발해온 PC MMORPG로, '뮤 온라인'의 게임성과 장점을 취합해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한 게임으로 개발 됐다.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3'에 기반해 개발 됐으며, '뮤'의 세계관에서 가장 강력한 몬스터인 마왕 '쿤둔'의부활을 저지하기 위해 과거로부터 다시 시작되는 주인공의 모험을 다룬 시나리오로 제작됐다.
웹젠은 오는 4월 21일 첫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하고, 테스트 결과를 반영해 빠르면 올해(2016년) 내에 한국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웹젠은 IP사업 확대전략을 밝히며 웹젠 게임IP는 물론, 퍼블리싱사업을 위한 전략제휴 등에 대한 비전을 밝히고 더 많은 파트너쉽을 요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