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태양의 후예' 성공요인 집중 분석한 '코카포커스 16-03호' 발간

등록일 2016년06월03일 11시54분 트위터로 보내기


한국과 중국에서의 열풍을 넘어 아시아 전역으로 그 인기가 확산되고 있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이하 태후)의 성공요인을 분석한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송성각)은 '태후'의 성공요인을 심층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K-드라마가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로드맵을 제시한 단기 현안 보고서를 이달 초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태후'의 성공요인은 크게 다섯 가지다. 1. 인터넷을 통해 활발하게 콘텐츠를 소비하는 중국 네티즌을 공략했다는 점 2 중국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를 통한 한․중 동시 방영으로 높은 파급력을 담보했다는 점 3. 철저한 사전제작을 통해 완성도 높은 고품질 드라마를 만들어냈다는 점 4. 송혜교 ․ 송중기를 활용한 스타 마케팅의 성공과 유엔평화유지군 등 그동안 한국 드라마에서 다루지 않았던 신선한 소재를 활용한 점 5. 평등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능력을 갖춘 독립적인 남녀 주인공에 대한 중국인들의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이 보고서를 작성한 한콘진 윤재식 수석연구원이 본 '태후'의 성공요인이다.

보고서는 앞으로 제2의 '태후'와 같은 빅 킬러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나오기 위해서는 좋은 스토리의 지속적 발굴, 사전제작 시스템의 정착, 드라마 한류 붐 조성을 위한 제작 재원 확보, 해외 네트워크 강화 등의 전략이 적극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보고서는 올해 밉티비(MIPTV)에 신설된 드라마 스크리닝 행사를 소개하면서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고품질 드라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OTT(Over The Top) 등 새로운 유통 플랫폼의 증가에 따라 시장 성장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고품질․고품격 드라마 제작을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밖에도 보고서에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 중인 터키 드라마의 흥행비결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K-드라마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시사점도 제시하고 있다.
 
터키 드라마는 고유한 이슬람 문화에 서구적 특성을 가미한 독창적 스토리와 공격적인 해외 진출 마케팅을 통해 이슬람권 뿐 아니라 동유럽, 중남미 등 70여 개국에서 폭넓은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 2015년에는 2억 5천만 달러라는 높은 수출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보고서는 터키 드라마의 흥행비결을 토대로 K-드라마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주요 국가 및 고객층 대상의 포트폴리오 마케팅 추진, 신규 유통 플랫폼 구축, 가격 경쟁력 제고를 통한 시장 내 우위 선점, 새로운 장르의 개발, 수출지원 확대 등의 정책적 대안이 조속히 마련, 시행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급변하는 콘텐츠산업 이슈를 적시 분석하고 실질적인 정책대안을 제공하기 위해 이슈 중심의 단기 현안 보고서 코카포커스를 매달 1~2회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를 포함한 <코카포커스>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웹사이트(www.kocca.kr)의 '콘텐츠지식→정기간행물' 게시판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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