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스트림네트웍스 급등세, 3자 배정 유증 및 관계사 '더루프' 스마일게이트와 MOU 체결 기대감

등록일 2018년02월08일 11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퓨처스트림네트웍스가 급등세다.

퓨처스트림네트웍스는 8일 오전 11시 3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0% 가량 상승한 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퓨처스트림네트웍스가 8일 590억 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증을 실시한다고 발힌데 따른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퓨처스트림네트웍스는 8일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590억7534만원을 마련하기 위해 최대주주인 옐로디지털마케팅 등을 대상으로 보통주 3037만2930주를 새로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또한, 퓨처스트림네트웍스의 관계사인 더루프가 국내 최대게임기업 스마일게이트와 MOU를 맺고 양사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힌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스마일게이트는 8일 더루프와 MOU를 체결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추진 및 기존 사업에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루프는 국내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 중 비즈니스 모델 구현 및 상용화가 가능한 몇 안되는 회사 중 하나로 꼽힌다. 데일리인텔리전스는 데일리금융그룹의 블록체인(분산원장기술) 개발 핵심 자회사로 2015년 8월 설립됐다.

해외에서 암호화폐 ICON(아이콘)을 직접 발행해 큰 성과를 거뒀으며,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타진하는 금융권과 MOU를 맺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이콘의 가치는 한 때 총 4조원을 넘기기도 했다. 전반적인 암호화폐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가총액도 하락했으나 지난해 세계에서 14번 째로 큰 규모의 ICO를 기록했고 지금은 세계 코인 중 22위에 올라있다. 이더리움, 퀀텀 등 디앱(DApp)을 기반으로 하는 토큰 시장에서는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이 개발한 코인 중에서 세계 시장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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