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커코인(LNC)이 새로운 암호화폐 거래소 플랫폼인 비트나루(Bitnaru)의 런칭 계획을 발표했다. 비트나루는 30일 오픈될 예정이며, 블록체인 기술 기업으로 유명한 알파포인트(AlphaPoint)가 개발에 참여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비트나루는 거래소의 보안과 거래 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선진 기술을 접목시켜 초당 100만 건의 주문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비트나루는 다양한 암호화폐 거래소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비트피넥스(Bitfinex)와의 제휴 등을 통해 거래소의 유동성을 강화시키는 것을 그 시작으로 선보였다.

알파포인트는 해외 유명거래소 비트피넥스의 핵심 엔진을 개발한 기업으로, 비트피넥스의 성공에 결정적으로 이바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알파포인트는 비트피넥스, 크라켄 등 해외 유명 거래소의 유동성을 비트나루에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비트나루는 신규 등록하는 고객에게 거래 수수료 할인, 에어드랍을 통한 코인 무료지급 등 다양한 사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Maker 주문(당장 체결이 되지 않는 지정가 주문으로, 현재가보다 낮은 가격의 매수주문, 높은 가격의 매도주문에 해당)이 체결되었을 때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는 방식의 독특한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들이 추가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링커코인 설립자인 문정곤 대표는 "비트나루는 글로벌 주요 거래소들과의 파트너십 협업을 통해 많은 암호화폐의 거래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며, 최근 널리 우려되고 있는 알트코인 거래에서의 복잡한 프로세스와 주문처리 지연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메이저 거래소 수준의 지속가능한 암호화폐 거래 환경을 만들고, 보안 및 거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알파포인트의 공동설립자이자 대표인 Igor Telyatnikov는 "링커코인 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링커코인의 새로운 서비스에 신뢰도 높은 블록체인 기술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