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 '붕괴: 스타레일' 구글 플레이 매출 2위 기록… '카프카' 업데이트 효과

등록일 2023년08월14일 14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2023년 8월 셋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MMORPG들의 순위 변화가 일어나는 가운데, '붕괴: 스타레일'의 차트 역주행이 돋보인다.

 

상반기 초부터 이어져 온 게임사들의 신작 러시 이후 게임들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상황인 만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모두 순위에는 큰 변화가 없다.

 

특히 '붕괴: 스타레일'과 '승리의 여신: 니케'와 같이 업데이트 효과를 본 게임들의 차트 역주행 외에는 MMORPG들의 상위권 경쟁, 수집형 RPG와 방치형 RPG 그리고 캐주얼 게임들의 순항이 이어지고 있다.

 

당분간은 상위권에 크게 영향을 줄 게임들의 론칭 예정이 없는 만큼 이러한 순위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구글 플레이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이 1위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붕괴: 스타레일'이 2위를 기록하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이는 비 MMORPG 중에서는 독보적인 성적으로, '원신'과 함께 호요버스의 원투펀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모양새다. 호요버스는 한정 5성 캐릭터 '카프카'와 한정 5성 광추 '기다림만 필요해(공허)'를 선보이면서 순위가 대폭 상승했다.

 



 

'붕괴: 스타레일'의 차트 역주행에 '나이트 크로우'와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리니지W' 등 기존 TOP 5 MMORPG들이 1계단씩 전체적으로 하락했다. '리니지2M'은 8위에 머물렀으며, '아키에이지 워'는 11위로 TOP 10 밖 순위를 기록했다.

 

이중 카카오게임즈의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여섯 번째 신규 서버 '디오네'를 추가하고, 여름 시즌을 기념한 출석 이벤트와 기간 한정 수영복 코스튬도 함께 선보이며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넷마블의 신작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이번 주 13위로 출시 이후 처음 TOP 10 밖으로 밀려났다. 넷마블은 게임의 출시 이후 첫 번째 업데이트로 신규 캐릭터 '화련'과 메인 스토리 '에반켈의 잠어'를 추가했다.

 



 

최근 여름 시즌 이벤트 및 업데이트로 순위가 대폭 상승한 '승리의 여신: 니케'는 이번 주 18위를 기록했다. 꾸준히 높은 순위를 보이는 '탕탕특공대'는 17위를 기록하며 순항했다.

 

레벨 인피니트는 8월 3일, 대규모 여름 이벤트 2부를 선보였다. 여름 이벤트 2부에서는 '아니스: 스파클링 서머'와 '헬름: 아쿠아마린'을 기간 한정 모집에서 24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는 '히트2'(21위), '프라시아 전기'(22위), '제노니아'(26위), '원신'(28위)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꿈의 정원'(23위)과 '메이플스토리M'(27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다가오는 9월 리브랜딩을 앞두고 있는 '피파온라인4M'과 '피파 모바일'이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넷마블의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4위로 론칭 후 꾸준히 성적을 내며 순항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에서 17위를 기록한 '탕탕특공대'는 8위를 기록했다. 더불어 다수의 MMORPG를 제치고 구글 플레이 2위를 차지한 '붕괴: 스타레일'은 10위에 올랐다. MMORPG는 '리니지M'과 '나이트 크로우' 그리고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3종만이 이름을 올렸다.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는 17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하고 있다. 해당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필드 '트로네텔'과 전직 시스템인 '클래스 체인지'도 추가된다. '클래스 체인지'는 클래스를 변경 시 무기 외형, 장비, 기술을 함께 바꿔 캐릭터의 성장 수준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외에는 MMORPG 장르가 구글 플레이에 비해 약세를 보이는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17위)와 '제노니아'(19위), '리니지W'(22위), '아키에이지 워'(26위), '프라시아 전기'(28위) 등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픽셀 히어로'와 '개판오분전', '타이니 테일즈' 등 비교적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중국 개발사들의 방치형, 수집형 RPG들의 강세가 돋보인다.

 

이들 게임은 무료 뽑기와 캐주얼한 게임성으로 유저들을 모으고 있는데, 일부 게임에서는 캐릭터 뽑기의 특정 구간 확률을 변동하여 적용하고 이를 정확히 고지하지 않거나, 납득하기 어려운 해명 및 '잠수함' 패치 등의 운영 이슈가 불거진 만큼 게이머들의 현명한 소비 및 선택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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