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출시 약 한달만에 매출 1500만 달러 달성

등록일 2023년09월05일 09시34분 트위터로 보내기

 

넷마블엔투가 개발하고 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웹툰 '신의 탑' IP 기반 모바일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가 지난 7월 26일 출시된 후 누적 매출 1500만 달러를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출시 후 전 세계 매출 1500만 달러 돌파… 한국 시장 모바일 RPG 매출 5위
센서타워 스토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출시 한 달여 만에 전 세계 누적 매출 1500만 달러를 넘어섰다(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스토어 통합 기준). 한국이 59.6%로 매출에 가장 크게 기여한 국가였으며, 미국(14.9%), 일본(5.4%), 프랑스(3.2%)가 그 뒤를 이었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전 세계 모바일 RPG 매출 순위에서 31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시장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참고: 한국 시장 모바일 RPG 매출 순위 TOP 5와 한국 시장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TOP 5에 있는 게임과 순위는 동일)

 


 

'신의 탑' IP를 기반으로 한 전작 《신의 탑M: 위대한 여정》이 출시 후 약 16개월 동안 125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가 2023년 7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1개월 동안 달성한 1500만 달러 이상 매출은 놀라운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지난 2년간 출시된 웹툰 IP 기반 모바일게임 중 가장 큰 매출을 올린 타이틀은 '신의 탑'과 더불어 또 다른 인기 웹툰 '갓 오브 하이스쿨', '열렙전사' 등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영웅 칸타레 with WEBTOON》이었다. 출시 후 31일 동안 14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영웅 칸타레 with WEBTOON》과 비교하면 동기간 1500만 이상의 매출을 올린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웹툰 IP 기반 모바일게임 중 역대 최고의 흥행 기록을 쓰고 있다고 센서타워는 밝혔다.

 

인기 만화 게임화의 모범 답안으로 성장하고 있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그 뒤에는 퍼블리셔 전문성이 큰 역할을 차지
'네이버 웹툰'(일본에서는 '라인 망가')을 통해 연재되고 있는 웹툰 '신의 탑'은 누적 조회수 60억 건을 넘은 글로벌 히트작이다. 앞서 살펴봤듯이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매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국가는 한국, 미국, 일본, 프랑스 등이 있는데, 《신의 탑: 새로운 세계》의 국가별 비중이 《네이버 웹툰》 앱과 유사하다는 점은 흥미롭다. 원작 IP의 인기가 게임 성공의 발판이 된 것으로 짐작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유명 성우들이 게임 내 캐릭터를 맡아 목소리를 연기하며 플레이어가 원작 스토리에 몰입감을 높일 수 있도록 힘썼다. 또한, 웹툰을 잘 알고 있는 플레이어와 처음 접하는 플레이어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모험'과 '스토리', 두 가지 모드도 제공하고 있다.

 

넷마블은 만화 기반 모바일게임을 성공적으로 제작하는 역량을 보여줘 왔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게임을 수익 창출로 전환하는 데도 탁월한 능력을 입증해 왔습니다.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대표 만화 기반 모바일 게임은 《Marvel 올스타 배틀》,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MARVEL 퓨처파이트》, 《MARVEL 퓨처 레볼루션》, 《디즈니 미러 가디언즈》, 그리고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등이 있는데, 지난 2년간 넷마블 모바일 매출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8.5%로, 이는 다른 주요 퍼블리셔와 비교했을 때 업계 최고 수준이었다.

 

지난 2년 넷마블 모바일 매출에서 차지했던 만화 기반 모바일 게임 비중은 약 28.5%였지만, 2023년 7월 26일부터 8월 26일까지 기준으로 했을 때 이 비중은 37%까지 늘어났습니다. 또한, 약 0.5%였던 《신의 탑: 새로운 세계》의 비중도 12.9%까지 증가하며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넷마블 모바일 매출의 앱별 비중에서 2위 자리를 차지했다.

 


 

웹툰의 짜임새 있는 서사에서 파생된 이벤트가 매출 성장 견인
지난 8월 16일 2종의 신규 캐릭터 출시를 포함한 '여름 축제' 이벤트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주요 국가에서 《신의 탑: 새로운 세계》의 RPG 매출 순위가 전날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국 시장에서 순위는 3위에서 1위로, 미국에서는 42위에서 16위로, 일본에서는 130위에서 38위로, 그리고 프랑스에서는 22위에서 6위로 뛰어올랐다(iPhone 디바이스 기준).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가 원작 '신의 탑'의 방대한 스토리라인을 기반으로 한 게임인 만큼, 앞으로 있을 원작과 연계된 다양한 이벤트가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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