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세븐나이츠 키우기' 구글 플레이 2위 기록... 방치형 RPG로는 이례적 흥행

등록일 2023년09월11일 16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2023년 9월 둘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넷마블의 신작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양대 앱 마켓에서 모두 높은 순위를 기록하면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이 외에는 지난 주와 유사한 순위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이 1위 자리를 수성하는 가운데, '나이트 크로우'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 그리고 '리니지W'와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등 MMORPG들이 대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1위를 차지했으며, '피파온라인4M'과 '리니지M' 그리고 '피파모바일'과 '나이트 크로우' 등이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TOP 10 내에서는 '픽셀 히어로'와 '탕탕특공대', '로얄 매치' 등 캐주얼하고 가벼운 게임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이번 주는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상승세가 가장 돋보이는 주다.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초반 흥행의 이유로는 '세븐나이츠'라는 IP의 유명세와 함께, 방치형 게임을 주로 즐기는 마니아 층 유저들의 대규모 유입이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기존에 방치형 게임들은 주로 중소규모 게임사들이 개발 및 서비스 해왔는데, 이 때문에 그리 길지 않은 서비스 기간과 불안정한 운영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방치형 게임들을 주로 즐기는 유저들은 업데이트가 줄어들거나 서비스를 종료하면 게임을 옮겨다니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넷마블과 같이 대형 게임사가 만든 신작 방치형 RPG인 만큼, 진입 시의 낮은 허들과 안정적인 운영에 대한 기대감이 흥행의 이유로 꼽힌다.

 

넷마블이 대규모 마케팅을 진행하며 이에 힘입어 출시 초반부터 인기 및 매출 순위 모두 높게 나오고 있어, 유저들의 기대와 같이 향후에도 이와 같은 지표와 안정적인 운영을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글 플레이

이번 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는 '리니지M'이 1위 자리를 수성하는 가운데, 다수의 MMORPG들 사이에서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2위를 기록하며 흥행 궤도에 올랐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넷마블의 대표 IP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한 방치형 RPG로, 저용량과 저사양 그리고 쉬운 게임성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원작에 등장하는 다양한 영웅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며, 원작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이야기도 감상할 수 있다.

 

넷마블은 게임의 정식 출시를 기념해 7일 동안 1777 뽑기권을 증정하는 출석 이벤트와 함께, 3일 차 접속한 유저에게는 '레전드' 등급의 '세븐나이츠'를 얻을 수 있는 '세븐나이츠 소환권'도 제공한다.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흥행 속에서도 매출 순위 TOP 10 내에는 8종의 MMORPG들이 자리하면서 순항이 계속되고 있다. TOP 10 내 비(非) MMORPG는 '세븐나이츠 키우기'와 '피파모바일' 뿐이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최근 '니어: 오토마타' 콜라보로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던 '승리의 여신: 니케', 4.0 버전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원신'이 11위,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붕괴: 스타레일'은 16위를 차지했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캐주얼 게임과 일부 MMORPG들이 자리하고 있다. '프라시아 전기'(22위)와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25위) 그리고 '신의 탑: 새로운 세계'(26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1위를 차지하면서 신작 게임 중에서는 독보적인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방치형 RPG임을 감안하더라도 높은 매출 순위를 보이고 있어, 이후 순위 변화와 장기 흥행 여부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 외에 '피파온라인4M'과 '리니지M', '피파모바일' 등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게임들이 자리하고 있다. '픽셀 히어로'와 '탕탕특공대' 그리고 '로얄 매치' 등 구글 플레이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게임들이 마찬가지로 TOP 10 내에서 순항 중이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넷마블의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가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궁수의 전설'과 '탕탕특공대'를 성공시킨 퍼블리셔 HABBY의 또 다른 신작 '소울즈'도 이번 주 12위로 순위가 소폭 상승했다.

 



 

이 외에는 콜라보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진 '승리의 여신: 니케'(14위), 꾸준히 성적을 내는 '쿠키런: 킹덤'(17위)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19위), '메이플스토리M'(20위) 등이 상위권에서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는 '아키에이지 워'(21위)와 '프라시아 전기'(24위), '리니지2M'(29위) 등의 MMORPG들이 이름을 올렸다. 구글 플레이와 달리 MMORPG들이 크게 강세를 보이지 못하는 만큼 TOP 30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다.

 

8월 말 신규 콘텐츠 정예 던전 '탈태의 화산'이 추가됐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26위를 기록하고 있다.

 



 

'탈태의 화산'은 레벨 70 이상, 최소 항마력 3만 5천 이상의 캐릭터로 주 1회 입장할 수 있는 던전으로, '사뮤엘라'를 처치하면 65레벨 에픽 장비와 스킬룬 추출이 가능한 오파츠 장비를 얻을 수 있다. 넥슨은 '탈태의 화산'을 시작으로 총 3개의 정예 던전을 순차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시즌 21 '붐힐 운동회'가 업데이트 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이번 주 27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붐힐마을' 운동회 기반의 디자인과 신규 콘텐츠, 그리고 신규 하이라이트 카트 '히페리온'도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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