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세나 키우기' iOS 매출 1위 탈환… '트릭컬 리바이브'와 '우파루 오딧세이' 등 신작들도 순항

등록일 2023년10월10일 11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2023년 10월 둘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업데이트에 힘입은 게임들과 신작들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괄목할 만한 성적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특히 TO5 내 MMORPG가 아닌 게임으로는 유일해, 장르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장기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신규 캐릭터 '느비예트'를 비롯한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원신'이 TOP 10 내에 이름을 올리는 한편, 에피드게임즈의 신작 '트릭컬 리바이브'도 순위가 지난 주보다 상승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1위 자리를 탈환하는 한편, NHN의 신작 '우파루 오딧세이'와 슈퍼플래닛의 '대마법사 키우기' 등 신작들도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기존에 매출 순위가 높았던 MMORPG가 아닌 SNG, 방치형 RPG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

 



 

#구글 플레이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의 독주가 계속되는 가운데, '세븐나이츠 키우기'와 '나이트 크로우',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리니지W'가 TOP 5를 형성하고 있다.

 

이중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성적은 괄목할 만하다. TOP 5 중 비(非) MMORPG는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유일하며,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 및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넷마블은 5일 신규 레전드 등급 영웅 '린'을 비롯해 '소이', '백룡', '무송' 등 신규 캐릭터와 '카니발 이벤트' 등을 게임 내에 업데이트 했다. 이중에서도 '린'은 원작 '세븐나이츠'에서 인기가 높았던 '사황'으로 이번 매출 순위 상승을 견인했다.

 



 

이 외에 최근 신규 캐릭터 '느비예트'를 비롯한 대규모 업데이트가 적용된 '원신'이 이번 주 7위를 기록했다. 호요버스는 신규 지역 '폰타인' 내 '리피 구역'과 '폰타인 운동 에너지 공학 연구원 구역' 등을 선보이고, 신규 캐릭터 '느비예트', '라이오슬리'를 추가했다. 또 '호두'와 '벤티'의 복각도 예정되어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워'는 이번 주 8위로 TOP 10 재진입에 성공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서비스 200일을 기념해 출석 체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장비 재활용 시스템 '팔로스의 샘물'과 저레벨 렐름 던전 '불명의 전장'도 추가했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는 '트릭컬 리바이브'가 17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주 TOP 30 내에 진입한데 이어 이번 주에는 17위로 보다 순위를 끌어올리는데 성공한 모습이다.

 

에피드게임즈는 서비스 초기 다소 불안정한 운영을 보여줬으나, 또 그만큼 개선에 힘쓰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상위권에 안착했다. 한 차례 서비스를 종료하고 재 오픈하는 강수를 둔 만큼 향후에도 롱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는 'FC온라인M'과 '꿈의 정원', '라이즈 오브 킹덤즈' 등 꾸준히 순항하고 있는 게임들이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제노니아',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프라시아 전기', '히트2' 등 MMORPG들도 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1위를 탈환하면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방치형 RPG가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하며 롱런하기 어렵다는 통념을 깨고 장기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위를 차지한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뒤를 이어, '리니지M'과 'FC온라인M' 그리고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과 '나이트 크로우'가 TOP 5를 형성하고 있다. 'FC모바일'은 6위로 TOP 5 진입을 노리고 있다.

 

'꿈의 정원'과 '로얄 매치' 등 퍼즐, 캐주얼 장르 게임들의 강세가 계속되는 한편,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픽셀 히어로'도 TOP 10 내에 서 순항하고 있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NHN의 신작 '우파루 오딧세이'가 12위로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우파루 오딧세이'는 SNG '우파루마운틴'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게임성과 재미를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이번 작의 신규 콘텐츠인 PvE 및 PVP 전투도 경험할 수 있다.

 

마을 꾸미기 등 SNG 장르의 핵심 게임성이 최근에는 수집형 RPG에 흡수된 상황으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 게임성의 일신이 돋보인다. 출시 후 상위권에 빠르게 진입한 만큼 이러한 성적과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는 슈퍼플래닛의 '대마법사 키우기'가 25위를 기록하고 있다. 루키프로젝트가 개발한 방치형 RPG '대마법사 키우기'는 7월 CBT를 거쳐 최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중소규모 게임사들의 생존 전략으로 치부되었던 방치형 RPG에 대한 게임사들의 도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친숙한 요소와 픽셀 그래픽으로 주목을 받아 상위권 안착에 성공한 모습이다. 특히 9일 37위, 10일 오전 기준 25위를 기록하는 등 성적이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어 향후 성적과 흥행 여부도 긍정적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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