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둘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가 구글 플레이 3위를 기록하면서 출시 초반 흥행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외에는 큰 변화나 눈에 띄는 신작 없이 지난 주와 유사한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과 '라스트 워: 서바이벌'이 투톱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도 출시 후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하면서 이번 주 3위에 올랐다.

이 외에 TOP 10 내에는 '버섯커 키우기', '브롤스타즈',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 '로얄 매치' 등 기존에 인기가 높은 게임들이 자리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버섯커 키우기', '라스트 워: 서바이벌', 'FC 온라인 M', 'FC 모바일', '브롤스타즈', '로얄 매치',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 비교적 가볍고 캐주얼한 게임들이 상위권을 대거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이벤트와 와일드 패스, 신규 스킨을 선보인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의 순위가 상승했다.

#구글 플레이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이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라스트 워: 서바이벌'이 2위까지 상승하면서 바짝 추격하고 있다. '라스트 워: 서바이벌'은 지난 주말 5위에서 3계단 상승하며 상위권에 완전히 자리를 잡은 모양새다.

카카오게임즈의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는 이번 주 3위로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리니지W' 등 터줏대감을 제쳤다. 엔씨와의 민사 소송 등 암초도 있었으나 게임은 순조롭게 상위권에 입성한 상황이다.

지난해 12월 등장해 상위권에 안착한 '버섯커 키우기'는 이번 주에도 4위로 여전히 순항 중이다. 여기에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과 '브롤스타즈', '로얄 매치' 등의 게임들도 TOP 10 내에 이름을 올렸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도 큰 순위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다. 'FC 모바일'이 TOP 10 재진입을 노리는 한편, '뮤 모나크'와 '나이트 크로우'는 12위,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네이버웹툰 '화산귀환'과의 콜라보를 선보인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14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콜라보를 통해 레전드 등급의 '청명', '백천', '유이설', '윤종', '조걸' 등 5종의 영웅이 추가되었으며, '노아'와 '제이크' 등 신규 레전드 영웅 2종, 추가 스테이지, 일일던전 4종 확장 등의 업데이트도 이루어졌다.

레벨 인피니트의 '승리의 여신: 니케'는 이번 주 18위를 기록했다. 7일 게임에는 신규 캐릭터 'D : 킬러 와이프'와 스토리 이벤트 'KILL THE LORD'가 업데이트 됐다. ‘D : 킬러 와이프’는 위험 분자 암살을 담당하는 ‘시지 패러리스’ 스쿼드의 냉정하고 차가운 리더 ‘D’가 임무를 위해 지휘관의 상냥하고 순종적인 아내 역으로 변신한 캐릭터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는 '메이플스토리M'이 오랜만에 28위로 상위권에 진입했다. 넥슨은 8일 신규 보스 '더스크'를 업데이트하고, '아케인리버'의 신규 지역 '테네브리스'와 '문브릿지', '전초기지'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구글 플레이와 마찬가지로 캐주얼, 스포츠 등 기존에 순위가 높게 나오는 게임들의 순항이 이어지고 있다.

우선 '버섯커 키우기'와 '라스트 워: 서바이벌', 'FC온라인M', 'FC모바일', '리니지M'이 TOP 5를 형성하고 있다. '리니지M'은 6위에 머물러 있다.

구글 플레이에서 9위를 기록하면서 TOP 10 내에 재진입한 '브롤스타즈'는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6위로 순항 중이다. 여기에 '로얄 매치',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이 TOP 10 내에 이름을 올렸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컴투스 프로야구V24'(15위),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16위) 등이 자리하고 있다.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는 지난 주 애플 앱스토어에서 14위를 기록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는 이번 주 18위로 순위가 대폭 상승했다. 8일부터 '초승달 아래에서 다 함께' 이벤트가 시작되었으며, 기간 한정 미니게임과 이벤트를 통해 감정표현, 귀환 이펙트 등 각종 보상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