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여신: 니케'와 '원신' 매출 순위 대폭 상승… '아스달 연대기'도 구글 매출 TOP 10 진입

등록일 2024년04월29일 14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2024년 4월 마지막 주의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업데이트 효과를 본 서브컬처 게임과 신작들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이번 주에는 양대 앱 마켓 모두 '라스트 워: 서바이벌'이 1위를 기록하면서 순항 중이다. 여기에 구글 플레이에서는 '원신'과 '승리의 여신: 니케' 등 서브컬처 게임들이 TOP 5에 진입하면서 '리니지M'을 제외한 MMORPG들은 모두 TOP 5에서 밀려났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가 2위를 차지하며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면서 TOP 5에도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후 꾸준히 TOP 5를 기록했던 '버섯커 키우기'는 이번 주 구글 플레이 11위, 애플 앱스토어 7위로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특히 구글 플레이에서는 인기를 끌기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TOP 10 밖으로 밀려났다.

 

넷마블의 신작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29일 오전 기준 구글 플레이 9위, 애플 앱스토어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별도로 서비스 되는 PC 클라이언트에서도 결제를 지원하는 만큼 지표가 분산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최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 '리니지M'을 제외한 MMORPG들이 이전보다 힘을 쓰지 못하는 가운데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 TOP 5 진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글 플레이

먼저 구글 플레이는 1위를 '라스트 워: 서바이벌'이 차지하고 있다. '리니지M'은 2위를 기록하며 엎치락뒤치락 하는 모양새다.

 

이번 주 눈에 띄는 두 게임은 바로 '원신'과 '승리의 여신: 니케'다.

 



먼저 '원신'은 4.6 버전 업데이트에서 신규 캐릭터 '아를레키노'가 추가되면서 순위가 대폭 상승해 이번 주 3위에 올랐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서비스 1.5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하고, 신규 캐릭터 '크라운'과 '킬로'를 추가하면서 이번 주 4위를 차지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 '리니지W', '리니지2M' 등의 MMORPG들은 이번 주 6~8위에 머물렀다. 반면 신작 주목 효과를 본 넷마블의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9위로 출발했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신작 MMORPG다. '아스달', '아고', '무법 세력' 등 세 개의 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대규모 권력 투쟁을 그리고 있다.

 

넷마블은 PC 클라이언트에서의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외부에서 정확한 지표나 수치를 알 수 없으나, 전체 매출 중 절반 이상이 PC 플랫폼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현재 보여지는 순위보다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소위 '리니지 라이크'라 불리우는 MMORPG 장르에 대한 유저들의 피로도가 매우 높아졌고 경쟁작 또한 다수 출시 및 서비스 중인 만큼, 장기 흥행 가능성에 대한 검증은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버섯커 키우기', '나이트 크로우', '로얄 매치',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이 자리하고 있다.

 


'버섯커 키우기'는 지난해 출시 직후 입소문을 타고 흥행한 뒤 꾸준히 TOP 5를 약 4개월 가량 유지했으나 이번 주에는 11위에 머무르면서 처음으로 TOP 10 밖으로 밀려났다. 방치형 RPG의 장르적 한계와 '뒷심 부족'으로 보인다.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도 이번 주 19위에 머무르고 있다. 꾸준히 '세븐나이츠' 원작의 인기 영웅들을 선보이고 콜라보를 적극 전개하면서 TOP 10을 장기간 유지하는 등 높은 매출 순위를 유지해 왔으나 최근에는 소폭 하락해 11~20위 사이를 오가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

'라스트 워: 서바이벌'은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는 이번 주 2위로 순위가 크게 상승하면서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다.

 

28일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에는 신규 스킨 시리즈 '명필 스킨'이 대거 추가됐다. 스킨이 출시된 챔피언은 '야스오', '자르반 4세', '트린다미어', '잔나', '자야' 등이다. 특히 '야스오'는 '프레스티지 셀렉트 명필 야스오'까지 2종의 스킨을 받았다.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FC온라인M', '리니지M' 등이 TOP 5를 형성하는 가운데, '브롤스타즈'와 '버섯커 키우기', '로얄 매치', 'FC 모바일' 등이 TOP 10 내에 이름을 올렸다.

 

넷마블의 신작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출시 직후 5위를 기록한 뒤, 29일 오전 기준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승리의 여신: 니케'(11위), '오딘: 발할라 라이징'(12위), '세븐나이츠 키우기'(13위), '전략적 팀 전투'(19위) 등이 자리하고 있다. 업데이트 효과를 본 일부 게임들을 제외하면 대동소이한 순위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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