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첫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명일방주', '페이트/그랜드 오더' 등 업데이트 효과를 본 게임들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여기에 더해 최근 재 유행을 타며 역주행한 '브롤스타즈'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브롤스타즈'가 지난 주 10위에서 이번 주 3위로 순위가 크게 상승하면서 '버섯커 키우기'와 '리니지W', '오딘: 발할라 라이징', '승리의 여신: 니케' 등을 제쳤다. 1.5주년 업데이트 효과로 지난 주 높은 순위를 기록했던 '승리의 여신: 니케'는 이번 주에도 7위를 유지하며 순항 중이다.

반면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이번 주 11위로 TOP 10 밖으로 밀려났으며, 최근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유저들과 만났던 '명일방주'는 오랜만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페이트/그랜드 오더' 또한 가정의 달 기념 픽업과 이벤트로 상위권에 재진입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데브시스터즈의 타이틀들이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쿠키런'은 11주년 기념 업데이트 효과로 차트 역주행에 성공한 뒤 이번 주에도 10위를 유지하면서 저력을 과시했으며, '쿠키런: 킹덤'과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등 자사 대표작 또한 TOP 30 내에 진입하면서 IP의 힘을 유감 없이 드러냈다.

#구글 플레이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이 1위 자리를 탈환한 가운데, '라스트 워: 서바이벌'과 '브롤스타즈', '버섯커 키우기', '리니지W'가 TOP 5를 형성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브롤스타즈'는 지난 주 10위에서 이번 주 3위로 순위가 크게 상승하면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브롤스타즈'는 한때 유행이 지나면서 순위가 하락세로 돌아서는가 했으나, 꾸준한 개선 업데이트를 비롯해 올해 초 적용된 '브롤 패스'의 대규모 개편, 1020 유저들 사이에서의 재 유행 등에 힘입어 최근 가장 핫한 게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외에 TOP 10에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 '승리의 여신: 니케',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리니지2M', '로블록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승리의 여신: 니케'는 1.5주년 대규모 업데이트에 힘입어 지난 주 4위까지 순위가 상승한 뒤 7위를 유지하고 있다. 1.5주년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캐릭터 '크라운'과 신규 이벤트 스토리 'LAST KINGDOM', 한정 코스튬 등이 추가됐다.

넷마블의 신작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이번 주 11위를 기록하면서 TOP 10 밖으로 내려왔다. 초반 흥행 분위기를 타고 매출 순위도 높게 나왔으나 지표의 낙폭이 가파르다.

이러한 하향세는 결제를 지원하는 PC 버전과의 지표 분리가 이유일 수도 있겠으나,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마찬가지로 PC 결제를 지원하는 게임도 존재하는 만큼 썩 좋은 상황은 아니다.

특히 최근 인게임 내 각종 불법 핵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유저들이 등장하면서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넷마블은 이에 대해 확인 중이라는 공지사항을 게재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사용한 모든 계정을 영구 제재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이 외에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지면서 순위가 하락한 '원신'(15위), 반대로 업데이트 효과에 힘입어 순위가 크게 상승한 '명일방주'(16위)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명일방주'의 국내 퍼블리셔인 요스타는 최근 첫 번째 '온리전' 행사 '명일방주 ONLY 展: PLAY ON THE ARK'를 수원메쎄에서 개최하며 유저들과 만났다.

이와 함께 4월 30일부터는 채용 확률이 상승하는 한정 헤드헌팅으로 '비비아나', '비르투오사'를 선보였다. 또 7일부터는 '케오베'와 '스즈란' 등의 오퍼레이터 채용 확률이 상승하는 '커널 헤드헌팅'도 진행 중이다.

넷마블의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가정의 달 기념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순위가 대폭 상승해 이번 주 20위를 기록하고 있다. 넷마블은 5월 3일부터 '2024 가정의 달 축제 캠페인'을 진행하고, '아키타입: 어스' 등 다양한 서번트와 개념예장을 획득할 수 있는 픽업도 함께 선보였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는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22위), '세븐나이츠 키우기'(25위),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26위)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중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키우기'와 유명 대전격투 게임 'KOF '98'의 콜라보를 진행하고 인기 캐릭터 '쿠사나키 쿄'와 '시라누이 마이'를 게임 내에 업데이트 하면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라스트 워: 서바이벌'이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버섯커 키우기'와 '브롤스타즈', '리니지M'과 'FC온라인M' 등 기존에도 매출 순위가 높았던 게임들이 TOP 5를 유지하는 가운데, 'FC 모바일',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로얄 매치', '승리의 여신: 니케'도 마찬가지로 TOP 10 내에서 순항하고 있다.

TOP 10 내에서 눈에 띄는 게임은 '쿠키런'이다. 최근 서비스 11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는데, 단기적인 순위 상승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12위),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16위) 등 MMORPG들과 함께 '로블록스'(11위), '꿈의 정원'(13위), '세븐나이츠 키우기'(18위), '탕탕특공대'(19위) 등 캐주얼, 퍼즐 게임들도 자리하고 있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와 '쿠키런: 킹덤' 등 데브시스터즈의 타이틀 2종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TOP 30 내에 데브시스터즈의 대표 타이틀 3종이 모두 자리하면서 '쿠키런' IP의 저력이 유감 없이 발휘되고 있다.

먼저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는 '시즌 9: 각성하는 용의 결투'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이번 업데이트로 2022년 6월 시즌 7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됐던 용족 쿠키 간의 최후의 결전 이후 스토리가 공개되었으며, 용족 쿠키의 레전더리 펫 '용과화룡검', '황금방패룡'도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