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자사의 대표작 '리니지M' 신규 에피소드 '제로(ZERO)'를 통해 신규 오리지널 클래스 '마검사'를 선보인다.
에피소드 '제로'를 통해 '리니지M'에 추가되는 '마검사'는 검과 마법을 동시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캐릭터다.
이렇게 검과 마법을 동시에 사용한다는 특징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는 과거 PC '리니지' 시절부터 이어진 낭만의 대명사 '불요정'에 대한 이야기가 유저들 사이에서 오가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검을 들고 싸우는 요정… 낭만의 상징 '불요정'을 아시나요
'리니지'의 '요정'은 활을 주요 무기로 사용하는 강력한 원거리 클래스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일부 '요정' 유저들은 활 대신 검을 사용하는 '요정'으로 육성하는 낭만 플레이를 하기도 했다.
실제로 '요정' 클래스가 가진 가녀린 이미지와 달리 묵직한 검을 들고 몬스터와 싸우는 반전 모습에 반한 많은 유저들이 검을 든 요정, 이른바 '불요정'의 길을 걷곤 했다.
검을 들고 마법을 사용하는 '불요정'
검을 든 '불요정'이 진가를 발휘하기 위해선 불 속성의 마법 스킬 '소울 오브 프레임'을 배워야 했다.
강력한 화염의 힘으로 가진 무기의 최대 능력을 이끌어내는 '소울 오브 프레임'은 착용 중인 검이 항상 최대 공격력으로 대미지를 입힐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스킬이다.
당시 뛰어난 성능을 가진 데다 거래 매물도 적었던 '소울 오브 프레임'은 낭만을 쫓는 '요정' 유저들의 로망으로 자리잡아 현재까지도 회자되곤 한다.
'리니지' 유저들이 바랐던 진정한 '하이브리드' 클래스, '마검사' 등장
에피소드 '제로'를 통해 새롭게 추가되는 클래스 '마검사'는 추억과 낭만의 영역으로 남아있던 '불요정'의 로망을 실현시켜주는 '하이브리드' 클래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주무기 '룬소드'를 활용해 검과 마법을 동시에 사용하며 빠른 속도의 스킬들까지 구사한다는 것만으로도 과거 '리니지'를 즐겼던 유저들의 가슴을 뛰게 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현재까지 '마검사'의 스킬은 총 6개가 공개됐다. '하이브리드'라는 콘셉트에 어울리는 스킬로 구성되어 있다. 또 신규 클래스와 함께 공개된 '마검사' 전용 변신 3종도 뛰어난 비주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마검사'는 시간을 초월한 속도로 적에게 검을 휘두르는 '댄싱 블레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또 대상을 타격하고 룬 각인을 남기는 '소닉 블레이드'는 스킬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전용 무기의 물리 공격을 극대화한 스킬이다.
이 외에도 생명의 마력을 응집시켜 대상에게 강력한 폭발을 일으키는 '룬 버스트', 마력을 둘러 적응 상태를 유지하고 교전 시 입는 피해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팔랑크스'도 사용 가능하다.
공개된 스킬 중 '트리니티'는 검과 마법, 그리고 생명의 힘이 공명하여 초월적인 힘을 방출하며 '콤보 시스템'을 활성화 한다. 이는 스킬을 여러 번 시전해 그 효과와 대미지가 극대화되는 하이브리드형 스킬로 예상된다.
'리니지M'을 다시 시작할 최적의 타이밍은 바로 지금
엔씨(NC)는 이번 '제로' 업데이트를 통해 리부트 월드에 신서버 '말하는 섬'과 '윈다우드'를 동시 오픈한다.
두 서버는 '유일 등급'이 없는 특별한 서버로 유저 간 격차를 줄이고 성장에 상향선을 두어 보다 접근성 있는 환경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성장 패스 시스템'을 통해 상급 마법인형, 변신, 성물 뽑기팩을 300개 이상 획득할 수 있다.
신서버만을 위한 아이템도 있다. 바로 '리니지' 이용자에게 익숙한 '샤르나의 변신 주문서'와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샤르나의 영웅 변신 반지 (각인)'다. '샤르나의 영웅 변신 반지(각인)'을 착용하면 외형이 변하지 않은 상태로 영웅 변신과 동일한 효과를 얻는다.
한편, 엔씨(NC)는 '말하는 섬'의 캐릭터 사전 생성을 총 세 차례에 걸쳐 성황리에 마무리 했으며, 현재 '윈다우드'의 3차 캐릭터 사전생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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