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소프트, MS 해외 빅테크 첫 국내 공공 클라우드 등급 인증... 국내 점유율 1위 부각 '강세'

등록일 2024년12월02일 12시24분 트위터로 보내기

에스피소프트가 강세다.


에스피소프트는 2일 12시 1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5.03% 상승한 8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MS가 해외 빅테크 기업으로는 최초로 극내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MS SPLA 점유율 70%로 국내 1위 업체인 에스피소프트가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스피소프트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MS와 주요 SPLA(Service Provider License Agreement) 라이선스 유통사 자격으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MS SPLA 라이선스 시장 점유율은 70%로 국내 1위 업체다.


보도에 따르면, 국내 공공 기관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CSAP) '하'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해당 인증을 받은 건 처음이다.


CSAP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의 정보 보호 기준 준수 여부를 평가, 인증하는 제도로, 상·중·하 3단계로 나뉜다.


MS는 CSAP 하 등급 인증 획득과 함께 국정원의 신보안적합성검증 체계 중 '다' 그룹에 속하는 공공기관 클라우드 사업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다 그룹은 기초자치단체 및 산하기관, 초·중·고교 등이 대상이다.


MS에 따르면 이번 인증은 KISA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에 대한 국내 운영 환경을 심사한 결과다. 심사 과정에는 인공지능(AI) 관련 인프라, 데이터베이스, 보안 등 서비스가 평가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 공공 분야 고객들이 관련 규정을 효율적으로 준수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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