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커뮤니케이션이 강세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10일 오전 10시 현재 전거래일보다 8.28% 상승한 9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 ‘인공지능(AI)·가상화폐 차르’에 일론 머스크와 페이팔 동지인 데이비드 색스(52) 전 페이팔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지명하면서 차이커뮤니케이션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 'X'의 글로벌 미디어 공식 대행사이자 지난 달 대규모 AI 언어모델인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와 미국 오픈AI '지피티-포오(GPT-4o)'를 연계한 AIO를 선보이면서 AI 관련주로 손꼽히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백악관 ‘인공지능(AI)·가상화폐 차르’에 데이비드 색스(52) 전 페이팔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지명했다. 색스는 1990년대 후반 실리콘밸리에서 온라인 결제 업체 페이팔을 창업해 거대 기업으로 키워낸 이른바 ‘페이팔 마피아’ 중 한 명이다. 트럼프 당선의 1등 공신으로 정부효율부(DOGE) 수장에 지명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는 과거 동고동락한 경험이 있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서 색스 지명 소식을 밝히며 “데이비드는 미국 경쟁력의 미래에 중요한 두 가지 분야인 AI와 가상화폐에 대한 정부 정책을 이끌게 된다”며 “이들 분야에서 미국이 확실한 글로벌 리더가 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가상화폐 업계가 미국에서 번창할 수 있도록 법적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온라인에서 의견 표명의 자유를 보장하고, 빅테크 기업의 편견·검열로부터 우리를 보호할 것”이라고 했다. 색스는 대통령 과학기술자문위원회도 이끌게 된다.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