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람테크놀로지, 트럼프 AI 차르에 머스크 동지 지명... 美 누멘타와 AGI 연구협력 부각 ‘상승세’

등록일 2024년12월11일 09시24분 트위터로 보내기

 

자람테크놀로지가 상승세다.


자람테크놀로지는 11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12% 상승한 3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 ‘인공지능(AI)·가상화폐 차르’에 일론 머스크와 페이팔 동지인 데이비드 색스(52) 전 페이팔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지명하면서 美 누멘타와 AGI 연구 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자람테크놀로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자람테크놀로지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주관하는 'AGI(인공일반지능)를 위한 뉴로모픽 알고리즘 및 뉴로모픽 반도체 핵심 원천 기술 개발' 2차 과제에 핵심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2차 과제는 글로벌 AI 기업 누멘타(Numenta) 및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을 통해 진행될 예정으로 총 연구개발비 64억 4000만 원 중 정부지원금 6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뉴로모픽 반도체는 AGI의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기존 반도체와 AI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간처럼 사고하고 학습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시스템을 구현한다. 해당 반도체 개발이 완료되면 인간 두뇌 신경망의 구조와 기능을 모방해 기존 AI 기술의 에너지 효율성과 연산 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백악관 ‘인공지능(AI)·가상화폐 차르’에 데이비드 색스(52) 전 페이팔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지명했다. 색스는 1990년대 후반 실리콘밸리에서 온라인 결제 업체 페이팔을 창업해 거대 기업으로 키워낸 이른바 ‘페이팔 마피아’ 중 한 명이다. 트럼프 당선의 1등 공신으로 정부효율부(DOGE) 수장에 지명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는 과거 동고동락한 경험이 있다.


트럼프는 색스 지명과 관련해 “데이비드는 미국 경쟁력의 미래에 중요한 두 가지 분야인 AI와 가상화폐에 대한 정부 정책을 이끌게 된다”며 “이들 분야에서 미국이 확실한 글로벌 리더가 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가상화폐 업계가 미국에서 번창할 수 있도록 법적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온라인에서 의견 표명의 자유를 보장하고, 빅테크 기업의 편견·검열로부터 우리를 보호할 것”이라고 했다. 색스는 대통령 과학기술자문위원회도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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