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년 업데이트로 날개 단 '니케', 유저들 호평 속 中 진출로 퀀텀점프 노린다

등록일 2024년11월07일 12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출시 2주년을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 ‘승리의 여신 : 니케(이하 니케)’가 각종 게임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다시 차트 역주행을 하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10월 31일 진행된 이번 2주년 기념 업데이트에서는 먼저 신규 픽업 캐릭터인 ’신데렐라’와 기존 필그림 캐릭터인 ‘라푼젤’의 과거 갓데스 스쿼드 활동 시절의 캐릭터인 버전인 ‘라푼젤 : 퓨어 그레이스’가 추가됐으며 이와 함께 그간 베일에 가려져있던 페어리 테일 모델 2세대 모델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한정 스토리 ‘OLD TALES’, 신규 미니 게임인 ‘IN THE MIRROR’, 신규 헬레틱 보스 ‘베히모스’ 등 대규모 콘텐츠가 업데이트 됐다.

 

흥행 보증 수표, 성능과 재미 검증된 신규 '필그림' 캐릭터들

신규 캐릭터들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이미 공식 방송 전부터 사전 정보를 통해 등장이 확실시 되었던 신데렐라는 설정상 최강의 니케인 갓데스 스쿼드를 제외하고 인류가 제작한 니케 중에서도 최강을 다투는 니케라는 설정에 걸 맞는 높은 대미지와 방어형 타입이라는 안전성을 둘 다 챙겨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활용할 수 있는 니케다. 등장 초기 ‘유리 구두 풀 컨텍트’ 스킬의 대미지 적용의 문제와 고유한 전투 방식의 디자인으로 인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간 니케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완전히 새롭고 독립적인 전투 UI를 가지는 캐릭터라는 점에서 독특한 고유 무장을 가진 2세대 페어리 테일 니케들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라푼젤 : 퓨어 그레이스는 저격소총을 사용하는 철갑 타입의 1버스트 캐릭터로 초보 유저들이 느끼는 게임 내 가장 큰 장벽인 160의 벽을 해소시켜줄 수 있는 3돌파가 가능한 배포 캐릭터로 출시됐다. 배포 캐릭터인 만큼 실질적인 활용도 면에서는 다른 2주년 기념 업데이트 캐릭터보다는 떨어지지만 기존에 존재하는 라푼젤이 힐과 부활이라는 유니크한 스킬을 동시에 가진 니케였던 만큼 퓨어 그레이스 역시 비슷한 타입의 다른 니케들과는 달리 별도의 시간제한 없이 파괴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유지 가능한 팀 단위 공용 보호막을 제공하는 유니크한 스킬을 갖췄다. 현재 이른바 ‘우장공’ 중심의 딜링이 게임의 보상과 직결되는 시스템으로 유지되고 있는 만큼 지금은 사용하기가 까다롭지만 점점 감당하기 힘든 강력한 랩처들이 시나리오에서 등장하고 있는 만큼 차후 생존이 반드시 필요한 전투가 구현된다면 활용도가 수직상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업데이트 후반부에 등장할 예정인 신규 캐릭터 그레이브 역시 유저들의 초미의 관심사다. 그레이브는 헬레틱으로 변한 아나키오르를 다시 신렐렐라로 작성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니케로 게임 내에선 2버스트 스킬을 사용하는 소총을 주무장으로 하는 작열 타입의 지원형 니케로 설정됐다. 기본적으로 일반 공격을 통해 자기 자신을 강화할 수 있으며 관통 공격을 가진 아군들에게 이로운 효과를 줄 수 있다.  버스트 스킬을 사용하면 자기 자신 및 아군을 강화시키고 버스트 스킬이 종료되면 추가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이로운 효과를 주는 만큼 최근 '에반게리온' 협업으로 추가된 '아스카' 등 작열 타입 및 관통 타입의 니케들의 핵심 키(KEY) 캐릭터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랩처의 침식을 받아 최초의 헬레틱이 된 이후 일련의 사건을 통해 다시 니케로 돌아오게 신데렐라와 지휘관의 주요 멤버이자 레드후드와의 접점을 계기로 조금씩 각성해나가는 ‘라피’의 각성과 성장을 담은 신규 33, 34 스테이지의 이야기도 흥행에 힘을 실었다. 특히 게임 내 적으로 등장하지만 절대 악으로만 보이지 않는 매력적인 포비스트 헬레틱들의 이야기는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니케와 랩처간의 전투에서 평범한 소년만화식의 전개를 탈피하는 깊이 있는 스토리를 전개할 것임을 암시하며 유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출시 당일 '반짝'은 옛 말...지속적인 협업 및 유저들을 위한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상승세 이어나가는 '니케'

 

모바일인덱스가 제공하는 2024년 11월 16일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2주년 기념 콘텐츠에 대한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은 실제 게임의 성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업데이트가 진행된 10월 31일에는 한국과 대만 앱스토어 매출 1위, 일본에서 2위, 북미에서 13위를 기록했다. 업데이트 출시 효과가 가장 강하게 반영되는 업데이트 첫 주가 지난 2주차를 맞이한 11월 6일 기준 한국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3위, 일본 매출 순위 6위, 대만 매출순위 7위, 홍콩 매출 순위 6위, 싱가포르 지역 매출 12위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주목할 부분은 게임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아시아 지역 뿐만 아니라 북미 지역에서의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는 것으로 개발사인 시프트업과 퍼블리셔인 레벨인피니트의 견고한 협업체제 아래 기존 비인기권 시장에 대한 유저층을 확보하는데 성공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게임으로의 성장을 이루고 있다는 평가다.

 


 

유저들을 대상으로 하는 적극적인 프로모션 또한 유저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레벨 인피니트는 유저들을 위해 삼성역과 홍대입구역에 대규모 옥외 광고 및 특별 비행선을 띄워 유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으며 게임 서비스 이후 처음으로 외식 브랜드 업체인 프랭크버거와 협업한 한정 메뉴인 ‘승리의 버거’ 세트를 11월 11일 공개한다.

 


 

이밖에도 니케를 즐기는 유저들이 원했던 대규모 오케스트라 콘서트도 추진된다.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되는 이번 오케스트라 콘서트는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5000석 규모의 파시피코 요코하마 국립대홀에서 2025년 1월 11일 진행되며 한국에서는 4600석 규모의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2월 15일 진행된다. 오케스트라 콘서트의 음악 디렉터는와 편곡은 다양한 애니메이션 및 게임 관련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타카기 히로시(高木 洋)와 카네마츠 슈우(兼松 衆)가 맡아 게임에서 느꼈던 감동을 음악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렇듯 지속적이고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 오프라인 프로모션 및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유저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는 니케는 최근 중국 정부로부터 현지 게임 서비스를 할 수 있는 허가권인 외자 판호 발급 승인이 결정되며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중국 시장 진출 초읽기에 들어갔다. 중국 현지 서비스는 샤오미의 자회사인 미구 콰이유와 텐센트가 공동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며 이미 국제 퍼블리싱 브랜드인 레벨 인피니트를 통해 니케 서비스에 대한 노하우가 충분히 확보된 만큼 중국 출시와 함께 폭발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게임의 성과에 대해 시프트업 유형석 디렉터는 “2주년을 맞아 준비한 콘텐츠가 좋은 반응을 얻어 기쁘다”며 “지난 2년간의 성과는 모두 지휘관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며, 앞으로도 기대에 부응하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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